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이 지금 벌이고 있는 일은 한마디로 '김현지 지키기 총력전'입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는 겁니까?
김남국 전 비서관이 이른바 '현지 누나'를 언급하며 인사 청탁을 시도한 정황은 이미 언론을 통해 국민이 모두 확인했습니다.
대통령 비서실장을 건너뛰더라도 현지 누나만 거치면 만사형통이라는 믿음이 대통령실 핵심부와 여당 실세들 사이에 광범위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는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그런데도 대통령실은 김남국 꼬리 자르기에 나서며 '절대 존엄 김현지' 보호에 나섰고, 민주당 역시 부적절한 인사 청탁 논란에 대해 사과는커녕 그분을 감싸기에 급급합니다.
사실, 이재명 정권의 김현지 보호 작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국정감사 기간 내내 국민이 "김현지가 누구인지 밝히라"라고 요구했음에도 민주당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그녀의 국회 출석을 저지했습니다.
공직자가 국민 앞에 서는 것을 왜 그토록 두려워하는 것입니까?
이제 국민의 '김현지 술래잡기'는 끝내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김현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나라가 아니라면, 더 이상 숨지 말고 국민 앞에 당당히 나와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민주당은 그만 자중하십시오.
국민의 뜻으로 존재해야 할 정당이 정권 최고 실세 김현지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은 지금의 모습은 역사에 오래도록 기록될 것입니다.
2025. 12. 6.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