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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위] 골수기증 이행률 33.5%, 3명중 1명만 약속지켜
작성일 200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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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0. 14.)


골수기증 이행률 33.5%, 3명중 1명만 약속지켜

- 10년간 일치기증등록자 상담 11,270건 중 실제 기증에 동의는 3,782건 불과 - 


 최근 10년간 국내의 골수(조혈모세포) 기증 약속이 3건당 1건만 지켜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서울 강동갑,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조혈모세포 이식조정 현황”에 따르면,


  1998년부터 2007년 현재까지 10년 동안 골수 일치기증등록자 상담 시행건수 총 11,270건 중 실제기증에 동의한 경우는 3,782건(33.5%)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그 중에서 실제 환자 및 기증자의 상태 DNA 불일치등의 이유로 시행이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면 실제 이식이 시행된 경우는 1,103건(9.8%)에 불과했다.


  기증거부건수는 3,434건으로 전체의 30.5%를 차지했으며 반대이유는 본인거부건수(1,802건)와 가족의 반대(1,582건)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한 일치기증등록자 중 상담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불가능하거나 반응이 없어 기증이 중단된 건수도 3,116건으로 전체의 27.6%나 되었다. 


  이에 대해 김의원은 “골수기증 희망자로 등록 후 일치자로 확인되어 실제 기증절차를 진행할 때 동의비율이 너무 낮다”며, “특히 실제로 기증에 동의한다 해도 그중의 1/3 정도 이식이 가능한 상황임을 고려할 때 실제 기증동의자의 비율을 더 높일 필요가 있다”

  김의원은 또 “골수이식만을 기다리는 환자들을 생각해서라도 기증동의 의사를 밝히고 나서 나중에 기증을 거부하는 행위는 지양되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의원은 “골수기증 희망자 접수 기관들은 기증자수 증가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하면서,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환자와 가족에게 실망을 주지 않도록 골수기증동의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등의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충환의원보도자료]07.10.15.골수기증 이행률 33.5%, 3명중 1명만 약속지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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