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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범죄 중 35%가 ‘성폭력 범죄’
최근 5년 간 대구지역 지하철 범죄 가운데 35.6%가 성폭력 범죄
대구 지역 지하철 범죄 10건 중 3~4건이 성폭력 범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강석호 의원(자유한국당,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은 대구지방경찰청 국정감사를 통해 최근 5년간 대구지역 지하철 내 범죄 사건 총 261건 중 성폭력 사건이 93건으로 전체의 35.6%를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8월까지 발생한 성폭력 사건 또한 21건으로 연말에는 2016년도 범죄 건수 (22건)를 넘어설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대구지역의 몰래 카메라 적발 건수도 2013년 267건, 2014년 296건, 2015년 444건, 2016년 264건, 올해 8월 145건이다. 지하철 내에서 몰래카메라로 검거된 건수도 지난해 14건, 올해 8월 10건을 기록했다.
최근 정부는 늘어나는 지하철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몰래카메라 전문 탐지장비를 추가로 보급하고, ‘몰래카메라 일제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하는 등 몰래카메라 강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강석호 의원에 이와 관련해 “대구시 지하철 노선이 3호선까지 늘어나 지하철 범죄 또한 증가 추세”라며, “대구지방경찰청도 지하철 내 범죄 단속을 위해 지하철 수사대, 암행 경찰 등을 도입하여 공공장소에서 성범죄를 줄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5년간 대구시 지하철 내 범죄 사건
(단위 : 명)
|
지역 |
연도별 |
계 |
살인 |
강도 |
절도 |
성폭력 |
폭력 |
기타 |
|
대구 |
2013 |
49 |
- |
- |
9 |
18 |
5 |
17 |
|
2014 |
49 |
- |
- |
12 |
20 |
4 |
13 | |
|
2015 |
42 |
- |
- |
12 |
12 |
10 |
8 | |
|
2016 |
72 |
- |
- |
23 |
22 |
10 |
17 | |
|
2017 (1-8월) |
49 |
- |
- |
3 |
21 |
10 |
15 |
최근 5년간 몰래카메라로 적발된 건수
(단위 : 건)
|
구 분 |
’13년 |
’14년 |
’15년 |
’16년 |
’17.1∼8월 |
|
검거건수 |
267 |
496 |
444 |
264 |
145 |
|
지하철 |
11 |
6 |
4 |
14 |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