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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김선동 의원, 정책금융 성과 왜곡, 기업 분식회계와 뭐가 다른가
작성일 2018-10-11

자유한국당 김선동 국회의원(서울 도봉구을, 정무위)은 금융위원회와 한국산업은행이 정책금융 성과를 국회로 제출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매출액 실적을 왜곡한 통계로 허위보고 하였다고 지적하였다.

 

금융위와 한국산업은행은 2017년 추경사업으로 4차산업혁명 파트너 자금 예산 800억원을 편성받아 20178월부터 20181월까지 4차산업 관련 기업 271개사에 2조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188월 금융위와 산은은 성과보고서 9면 중 3면을 할애하여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271개 기업의 일자리가 5,349명 증가하였고, 2017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1.9%가 늘어났다는 보고서를 제출하였다.

 

그러나, 금융위와 산은이 제시한 일자리 증가 내역은 정책자금을 받아 채용된 정인원이 아니라 매달 말일 기준 고용보험 피보험자격을 취득 중인 자를 의미하는 한국고용정보원 피보험자수 단순 증가 비율이었다.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271개 기업의 세부 지원내역 자료를 보면 일자리 성과 왜곡이 더욱 분명해진다.

 

- 지원내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실제 종업원 숫자가 증가한 회사는 158(58.3%), 감소 회사 95(35.1%), 변동 없음 회사 18(6.6%) 나타났다.

 

- 그러나 금융위와 산은이 제출한 성과보고서 7페이지에는 산업은행이 영업점을 통해 전수조사를 한 결과, 지원기업 271개 중 265개사(97.8%)가 신규채용을 실시하였다고 적시되어 있다.

 

- , 239억원의 정책자금이 투입되었으나 10개 기업 중 6개 기업에서만 일자리 증가가 있었고, 기업 10개 중 4개는 오히려 일자리가 감소했거나 변동이 없었는데 금융위와 산은은 거의 대부분의 회사가 정책자금을 받아 신규채용을 실시하였다는 보고를 한 것이다.


매출액 성과보고는 더 큰 왜곡이 있다. 금융위와 산은은 2017년 매출액을 기준으로 2016년 대비 11.9%가 증가하였다고 보고하였다.


김선동의원은 관련 없는 통계자료를 근거로 정책자금 집행 성과로 왜곡하는 것은 불법적인 분식회계와 다를 바 없다, “산업은행 영업점이나 외부 인사를 활용한 정확한 전수조사를 통해 정책자금 운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성과평가체계를 재점검 해야한다 강조했다.


 

181011_보도자료_정책금융 성과 왜곡, 기업 분식회계와 뭐가 다른가_김선동의원실.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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