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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_보도자료]금감원, 치적 쌓기 홍보 대책 말고 실행 옮길 진짜 대책 내놔야 (의료자문 관행개선 관련)
작성일 2018-10-11

금융감독원은 지난 해 7보험회사의 의료분쟁 관련 불합리한 관행 개선대책을 발표하며 개선 의지를 보였으나 의료자문 설명 의무화 및 현황 공시 등 정보 제공 확대 이외에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시킬 실질적인 대책에 대해서는 14개월이 지난 지금 아무런 진전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금감원에서 발표(17.7.25)한 대책에 따르면 정보제공 확대 이외에 의료자문 프로세스 마련 의료분쟁전문소위 구성운영 의료자문 매뉴얼 마련 등 개선 대책이 발표되었지만 의료자문 프로세스의 경우 중장기 과제로, 의료분쟁전문소위 운영은 구성 이후 단 한 차례도 개최되지 않았고, 의료자문 매뉴얼 마련 또한 협의만 진행 중이다.

의료자문은 보험상품에서 의학적 판단과 관련하여 소비자와 보험사간 분쟁에 있어 중요한 수단인 만큼 객관성과 공정성이 담보되어야 하나 불합리한 관행으로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17.1.5)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61~9월까지 피해구제로 접수된 1,018건을 분석한 결과, ‘보험금 지급관련 사건 611건 중 20.3%에 해당하는 124건이 환자 주치의 진단과 다른 보험사 자체 의료자문 결과를 근거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거나 일부만 지급한 경우로 알려졌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보험사별 의료자문 보험금 청구 및 부지급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생명보험사)의 경우 최근 3년간(15~17) 89,479건의 의료자문이 의뢰되어 59.1%52,917건이 일부지급되거나 전부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같은 기간 동안 증가율을 보면 201718,535건이 의뢰되어 201513,731건 보다 3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일부지급 증가율은 26.7%(159,8801712,516), 전부부지급 증가율은 56.3%(153,851176,019)로 나타났다.

 

- 같은 기간 의뢰건수 기준 평균 증가율 보다 높은 (생명)보험사는 흥국생명이 무려 34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고 푸르덴셜생명도 314% 카디프생명이 200% 라이나생명이 196% 미래에셋생명이 188% ABL생명이 184% DGB생명 165% 한화생명 165% 하나생명 129% AIA생명 106% 순으로 나타났다.

일부지급 건수 증가율) 평균 26.7%

- 라이나생명 383% 흥국생명 324% ABL생명 274% 처브라이프 182% DGB생명 167% 한화생명 158% 미래에셋생명 110% 현대라이프 104%

(전부부지급 건수 증가율) 평균 56.3%

- 미래에셋생명 920% 흥국생명 597% DGB생명 311% 푸르덴셜생명 207% IBK연금, 교보라이프플래닛, 하나생명 200% 한화생명 175% ING생명 172%

(손해보험사)의 경우 최근 3년간(15~17) 108,144건의 의료자문이 의뢰되어 25.1%26,755건이 일부지급되거나 전부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같은 기간 동안 증가율을 보면 201743,406건이 의뢰되어 201528,537건 보다 52.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일부지급 증가율은 178.4%(154,0641711,316), 전부부지급 증가율은 444.8%(15462172,517)로 나타났다.

 

- 같은 기간 의뢰건수 기준 평균 증가율 보다 높은 (손해)보험사는 한화손해보험이 무려 27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고 더케이손해보험 218% DB손해보험이 134% 흥국화재보험 113% 순으로 나타났다

(일부지급 건수 증가율) 평균 178.4%

- 한화손해 2,570% 더케이손해 267%

(전부부지급 건수 증가율) 평균 444.8%

- 한화손해 781% 롯데손해 537% DB손해 515%

이에 성일종 의원은 그동안 보험료를 삭감하거나 면책하는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있어 금융감독원이 나서서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대책을 발표했는데, 그마저도 지지부진한 것으로 확인되어 관행을 개선하기는커녕 보험사에 면죄부를 주고 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되었다.”면서 개선의 목소리가 높을 때 성과내기, 치적 쌓기에 매몰되어 실행에 옮기지 못할 대책을 그럴듯하게 포장해 발표하는 홍보대책이 아닌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181011_보도자료_금감원, 치적 쌓기 홍보 대책 말고 실행 옮길 진짜 대책 내놔야(의료자문 관행 개선 관련).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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