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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9월 14일 수시모집 공통원서접수시스템 자기소개서 글자 중복 입력 오류 발생
- 인터넷 익스플로러 10, 11 이용 시 자기소개서 일부 글자가 중복으로 입력되는 현상이
나타났음. 예) 홍길동 → 홍길길
○ 10월 4일 기준 자소서 전수조사를 통해 137개 대학 중 128개 대학 확인한 결과, 자소서 문항 전체 검증 2,102,325건 중 오류는 31,839건/1.4% 발생
(*) 오류 수험번호 수 : 27,673건/570,984(4.8%)
○ 대교협은 자기소개서에 대한 전수조사가 완료되어 해당 대학에 추가적으로 안내하여 자기소개서 오류로 인한 수시전형에서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였으며 또한 입력 솔루션 오류 패치를 완료하였고, 오류 검증 체크 기능과 사전 테스트 단계를 강화했다고 함.
○ 문제는 오류의 발생과 조치과정에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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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발생 및 조치과정> ◦ 자기소개서 작성 시 일부 글자의 중복 입력 현상 최초 인지 :‘18.09.14.(금) 13:37:38 ◦ 중복 입력의 원인이 글자 입력 솔루션 오류임을 최종 확인 :‘18.09.17.(월) 17:00:00 ◦ 중복 입력에 따른 수시전형 협조 공문 대학 안내 :‘18.09.19.(수) 11:00:00 ◦ KBS 보도에 대한 설명 자료 언론 배포 :‘18.09.21.(금) 19:30:00 - 주요 내용 : 대학에 협조 공문 기 발송 / 전수 조사 후 관련 사실 추가 안내 예정 / 글자 입력 프로그램의 조속 개선 ◦ 공통원서접수 서비스로 자기소개서를 접수하는 대학 137개교를 대상으로 한 전수 조사 착수 :‘18.09.22.(토) ,‘18.10.05(금)까지 완료 예정 ◦ 10/4(목) 현재, 128개교 전수 조사 완료, 4개교 진행 중, 5개교 미대상 ◦ 10/4(목) 현재, 전수조사가 끝난 128개교에 안내 완료 |
☞ 오류는 수시 원서접수가 진행 중에 발생했음. 9월 14일 13시 37분 발생
☞ 원인파악과 함께 신속조치를 통해 수험생들의 혼란이 없도록 했어야 했음. 최초 인지부터 오류의 확인까지 주말이 끼어 있었다고는 하지만 3일이 걸렸고, 수험생들에게 공지한 것은 7일이 지난 21일 언론보도가 있은 이후임.
(*) 대교협은 대행사 자기소개서 저장 시 메시지 창을 통해 자기소개서 내용을 확인하도록
안내했다고 함.
그리고 자기소개서 오류를 수험생에게 공지하기 어려웠던 이유는 오류의 최초 인지
(9.14일(금) 13시 37분) 이후 원인 파악이 최종 확인된 시간(9월 17일(월), 17시)에는
이미 90개 대학에서 자기소개서 접수가 마감된 상황이었고, 다른 대학들이 계속 원서를
접수 중에 있어 수험생과 대학에게 오히려 혼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함.
☞ 대입이라는 중요성을 감안하고 오류로 인해 수험생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 숨길 것이 아니라 오류를 확인한 17일 수험생들에게 정확한 오류에 대한 안내가 필요했음. 그래야 오타를 확인하고도 입력했던 수험생이나 입력하면서 오타가 발생한 수험생 모두 혼란 없이 자기소개서 입력을 할 수 있었을 것임.
☞ 17일 솔루션 제조사가 크롬브라우저로는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음. 그리고 복사 붙여넣기를 하면 문제가 없다는 주장도 있었음. 이런 임시해결방안을 포함한 공지가 있었어야 했음.
☞ 심지어 전체 공지도 21일 언론보도가 있은 이후에 이루어졌음. 언론보도가 없었다면 대교협은 오류와 대응에 대한 공지를 차일피일 미뤘을 것이고 수험생들은 계속 혼란을 겪었을 것임. 이것은 대교협의 오류에 대응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임.
이런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발생했다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했어야 함
대교협 원서접수시스템 오류에 대응하는 체계를 점검하고 정비하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