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엄호 속에 밀어주고 끌어주니 ‘대장동 변호사 5인방’은 무사히 공천에 안착했습니다.
이들이 국회의원의 자리를 꿰찬다면 말 그대로 이재명 대표의 ‘방탄 호위무사’의 진용이 제대로 갖춰질 듯 보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전반적 변호를 관리했던 양부남 후보는 광주 서구을에, 대장동 사건과 위증교사 의혹 등 이재명 대표를 변호했던 박균택 후보는 광주 광산구갑에 공천받았습니다.
대선 경선 자금 수수의혹 등 김용 전 부원장 변호를 맡았던 김기표 후보는 경기 부천시을,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등 정진상 전 정무실장을 변호했던 이건태 후보는 옆 지역인 부천시병에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여기서 단연 꼼수 공천은 서울 서대문구갑에 공천권을 따낸 김동아 후보입니다.
이건태 후보와 함께 정진상 전 정무실장을 변호한 김동아 후보는 당초 공개 오디션에 참가했지만 탈락했음에도 하루 만에 이를 번복, 경선 참여에 기회를 주었고 거듭된 특혜 속에 기적처럼 생존해 공천을 받았습니다.
대장동 변호사 5인방의 상식 밖 공천이지만, ‘친명’이라는 ‘공통점’만큼은 뚜렷합니다.
이번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이재명 대표 측 변호인단 7명 중 5명이 공천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정도의 확률이면 민주당에서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는 이재명 대표와 그 측근들의 ‘변호사’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니 ‘노골적 보은 공천’ ‘변호의 대가’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22대 국회가 또다시 이재명 대표의 방탄참호로 전락하는 것은 아닌지 두렵습니다.
민주당을 엄중히 심판해야 하는 이유가 늘어만 갑니다.
2024. 3. 20.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 박 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