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희연 전 서울특별시교육감 재직기간 중 발간된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자료의 ‘친북 편향’ 내용이 충격적입니다.
‘북한 교과서’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북한 체제 선전에 활용되는 김일성의 처 김정숙의 생가가 ‘가보고 싶은 북한의 관광지’로 선정되어 있는가 하면, ‘북한에서 해보고 싶은 관광 테마’의 예시로 북한의 ‘노동 체험’이 들어있기도 했습니다.
더욱 기가 막힌 것은 이런 친북 편향 교육자료가 국민의 혈세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입니다.
교육청의 교육자료 제작에 2022년과 2023년에는 각 2억3,700만원이 국고에서 지원되었고, 2024년에는 2억7,000만원이 국가시책 특별교부금으로 지원되었다고 합니다.
국민 세금으로 이런 친북 편향의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자료가 만들어진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조희연 전 교육감입니다.
조희연 전 교육감은 전교조 출신 해직교사들을 불법적으로 특혜 채용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판결이 확정돼 직을 상실했습니다.
더욱이 그 해직교사들은 선거법 위반으로, 즉 교사의 정치적 중립을 위반하여 직을 잃은 자들이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서울교육청의 교육자료가 어떻게 만들어졌을지는 불을 보듯 뻔합니다.
서울의 교육 수장부터 전교조에 경도되어 있고,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하찮게 여긴 결과가 바로 ‘친북 편향’ 교육자료인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교육이 정치에 오염되어서는 안 됩니다.
편향된 사상이나 정치적 선전을 주입하는 도구로 변질되어서는 더더욱 안 됩니다.
학교는 오직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장이 되어야 합니다.
서울교육청의 친북 편향 교육자료 같은 일이 다시 만들어지지 않도록, 국민의힘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조희연 전 교육감의 책임을 엄중히 따지겠습니다.
2024. 10. 8.
국민의힘 대변인 송 영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