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쟁 중독에 빠진 민주당의 행태가 세종시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여소야대의 세종시의회에서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를 위한 추경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항의하기 위해 우리 당 소속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일요일부터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세종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입니다.
세종시의회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예산을 책정해 박람회의 기초 작업을 지원해 왔습니다.
또한, 중앙정부에서도 그 경제적 효과를 인정해 국제행사로 승인했고, 내년도 예산에도 반영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세종시의회가 갑자기 조직위 구성을 위한 예산을 삭감하고 사업을 무산시키겠다고 합니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당론으로 정했다며 예산 전액 삭감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2년 뒤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얄팍한 정략 때문입니다.
권력에 눈이 멀어 지역발전은 나 몰라라 하는, 참으로 무책임한 행태입니다.
민주당은 입으로만 민생인 것입니까.
지역경제 활성화를 오매불망 바라고 계신 세종시민들의 바람은 뒷전입니까.
당대표 방탄과 대권 야욕에 빠져 위헌적 법안들을 남발하는 민주당 중앙당의 못된 버릇이 지역에서도 고스란히 되풀이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민주당은 민심의 뒤통수를 때리는 비열한 행위를 즉각 중단하십시오.
정쟁을 버리고 민생에 응답하십시오.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되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2024. 10. 8.
국민의힘 대변인 김 준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