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북한은 어제도 오물풍선을 살포하며 도발을 이어갔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6번째입니다. 우리 사회의 불안과 분열을 조장하려는 의도가 다분합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어제 외통위 국감에서 북한 편을 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북한 오물풍선은 우리 대북정책 또는 우리가 대북전단을 보내는 것과 깊은 관련이 있다”면서 오히려 정부 탓, 대북전단 탓을 하기에 급급했습니다.
북한의 비상식적 도발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오물풍선 살포가 대북전단에 대한 보복이라는 주장은 북한이 내세우는 구실 중 하나일 따름입니다. 이에 동조하는 것은 북한을 두둔하겠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북한은 오물풍선에 ‘화약띠’를 둘러 사실상 ‘무기화’한 것으로도 드러났습니다. 대북전단을 핑계 삼아 군사적 위협을 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지난 수개월 동안의 수천 개 오물풍선 살포에 대해 도발 주체인 북한을 탓하기보다는 정부를 비난하기에 바빴습니다. 진정 대한민국 제1야당이 맞는지 의문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으면서 북한의 저급한 도발이 선을 넘을 경우 단호히 응징할 것입니다.
민주당도 현실을 바로 보기 바랍니다. 무조건 북한 편들기를 한다고 해서 북한이 민주당의 ‘짝사랑’을 받아줄 리 없습니다.
이제라도 제1야당의 본분을 되찾기를 촉구합니다.
2024. 10. 9.
국민의힘 대변인 윤 희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