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이 대국민 소통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내가 민주당이고, 내가 이재명이다’라는 구호 아래 다음 달 출범을 목표로 온라인 대응 조직을 구성한다고 합니다.
사실상 이재명 대표의 사설 댓글부대를 당 차원에서 운영하겠다는 얘기입니다.
이 대표는 지난 7월 전당대회 당시, “힘이 남으면 댓글이라도 더 쓰라”며 지지자들에게 온라인 여론 형성을 당부했습니다.
말이 좋아 ‘온라인 대응’이고 ‘여론 형성’이지, 실상은 ‘제2의 드루킹’이자 ‘김경수’가 되겠다는 선언입니다.
민주당은 드루킹 일당이 유죄를 받았음에도 아직도 반성할 줄 모르는 모습입니다.
당내에서조차 “2017년 ‘손가락혁명군’의 부활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한마디로 ‘이재명 홍위병’을 만들어 비열한 정치 공작을 시도하며 국민을 기만하겠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대국민소통단의 주요 활동 사항에는 ‘국민 투쟁 활동’이 존재합니다.
거대 의석을 보유한 공당이 국민을 선동해서 대정부 투쟁이라도 벌이겠다는 겁니까.
당 대표는 사실상의 탄핵을 외쳐대고 수석최고위원은 계엄령 군불만 때는 민주당이 ‘국민 투쟁 활동’참여자를 모으는 것은 ‘국가 분열’ 책동 계략을 기획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도대체, 이 대표와 민주당은 무엇이 두려운 것입니까.
어떤 상황을 피하려고 이처럼 여론몰이에 나서겠다는 것입니까.
이 대표의 이런 행동은 권력욕에 눈이 먼 민주당의 현실을 여과 없이 보여줄 뿐입니다.
제아무리 댓글부대를 운영하고 이 대표에게 유리한 여론을 형성하려 해도, 눈앞에 다가온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막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현명한 우리 국민께는 범죄자 ‘이미지 세탁’꼼수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2024. 10. 16.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신 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