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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론 분열을 조장하며 정권 흔들기에 편승하는 민주당이야말로 국민에게 ‘탄핵감’입니다. [국민의힘 김준호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4-10-23

이재명 대표의 판결이 다가올수록 다급해진 민주당이 ‘무리수’를 두고 있습니다. 

연일 검찰과 대통령을 향해 탄핵 공세를 퍼붓더니, 명분 없는 거리투쟁으로 위기를 돌파하려는 것입니다.


그것도 모자라 정권 퇴진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시민단체와 함께 발맞추려는 모습마저 감지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국회에서 ‘탄핵의 밤’ 행사를 열어 물의를 빚었던 ‘촛불행동’이 이달 말부터 온·오프라인에서 탄핵 촉구 서명을 받은 뒤, 지역구 의원들에게 탄핵 소추안 발의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만든 '탄핵 지도'를 클릭하면 선거구별 서명에 참여한 숫자와 현역 의원 이름, 상위 선거구 목록과 지역별 현황 그래프까지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도부는 탄핵 소추에 대해 "당 차원에서 논의된 바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이를 곧이곧대로 믿을 국민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시민단체를 탄핵의 불쏘시개로 삼는 게 아니냐는 의심은 점점 짙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발족한 ‘촛불행동과 함께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참여한 민주당 의원만 7명에 이르며, 모임의 일원인 강득구 의원은 이 단체가 국회에서 탄핵 행사를 열도록 판을 깔아준 인물입니다. 

더구나, ‘촛불행동’의 대표가 김민석 최고위원의 친형이라는 사실은, 민주당이 이 단체를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명확히 뒷받침합니다.


벌써부터 민주당 일각에선 “장외 탄핵 촉구 서명이 나중에 의원들에 대한 평가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개탄스러운 상황입니다.

이런 비상식적인 행동에 참여한 근거를 발판삼아 또다시 ‘수박 감별’ ‘친명횡재 비명횡사’의 추태를 벌인다면, 민주당은 공당의 자격조차 없습니다.

 

‘탄핵의밤’ 행사에 대해 일말의 반성도, 사과도 없는 뻔뻔한 민주당은, 자당 대표의 사법리크를 희석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벌이는 탄핵 공세를 멈추십시오.


국론 분열을 조장하며 정권 흔들기에 편승하는 모습을 보일수록, 민주당이야말로 국민들에게 ‘탄핵감’이라는 점을 경고합니다.


2024. 10. 23.

국민의힘 대변인 김 준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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