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친명계 의원들이 ‘이재명 무죄 주장 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제는 ‘무죄 주장 홍보 동영상’까지 제작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영상에서 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표의 무죄’를 주장하는 일타강사로 나섰습니다.
다음달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증교사 1심 선고를 앞두고,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충성 경쟁인 겁니까.
이재명 방탄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은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합니다.
법원의 판결을 앞둔 상황에서 국민 여론을 호도하고 재판부에 압박을 가하려는 행태는 국민 혼란을 부추기고, 사법부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민주당 의원들에게는 정치인으로서의 책무보다 당대표에 대한 충성심이 우선입니까.
더욱이, 민주당은 내일 이재명 대표 사건이 조작됐다는 취지의 간담회를 또 연다고 합니다.
민심은 뒷전입니다. 오직 당 대표 방탄을 위해 당력을 총집결하고 있습니다.
사법부를 겁박하는 모든 시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민주당은 이제라도 사법 절차를 존중하고 국민을 위한 정당 본연의 역할로 돌아가야 합니다.
도를 넘은 방탄 정치가 국민의 신뢰를 잃는 지름길임을 민주당은 잊지 마십시오.
지금 할 일은 차분히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2024. 10. 23.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정 혜 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