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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북·러의 밀착, 철저하고 면밀한 전략으로 대비해야 합니다. [국민의힘 한지아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4-10-24

북한이 미국 대선이 임박해오자 위협 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어제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전략미사일 기지를 시찰하는 사진을 공개하더니, 오늘 오전엔 올해 들어 30번째 오물풍선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오물풍선에는 대통령 부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의 전단까지 넣어 살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저히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저급하고 비열한 도발입니다.


앞서 북한은 러시아에 인민군을 파병한 사실을 전면 부인하며 우리나라와 우크라이나를 향해 맹비난을 퍼부었지만, 파병 정황은 이미 여러 곳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미국과 나토 역시 파병을 이를 공식 확인하며 동북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고, 전문가들은 북한이 머지않아 중대한 무력 도발에 나설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우리 사회의 혼란과 불안을 조성해 국면 전환을 시도한다 해도, 대한민국은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무모한 도발을 벌이면 벌일수록, 국제적 고립과 정권의 종말을 앞당길 뿐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면밀한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방어 태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최근 출범한 ‘다국적 제재 모니터링팀(MSMT)’의 활동을 통해 대북제재 감시 공백을 최소화하고, 한미동맹과 한·미·일 공조를 토대로 군사적 도발에 대한 확장 억제를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북·러 간 군사 교류의 차단을 위해 나토와의 외교 및 군사 정보 공조 노력을 다각도로 전개해야 할 것입니다.


정치권도 안보 문제만큼은 정쟁을 넘어 한 목소리를 내야 할 때입니다. 

야당의 적극적이고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합니다.


2024. 10. 24.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한 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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