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은 이태원 참사 2주기입니다.
2년 전 오늘, 159명의 소중한 생명의 빛이 스러졌습니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이를 가슴의 별로 품고 살아가는 유가족께도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이태원 참사는 사회적 재난이었습니다. 불법 건축물과 안이한 안전대책, 미흡한 초동대처, 느슨해진 안전의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평범한 우리 이웃의 아들이고 딸이며 형제자매였음을 기억하고 서로 소통하면서 우리 사회를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하늘의 별이 된 이들을 진정으로 추모하는 길입니다.
국가재난안전시스템을 더욱 촘촘하게 갖추고 시민 안전의식을 더욱 높여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지난 5월 여야 합의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통과되었고, 특별조사위원회가 꾸려져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구조적 한계, 시스템과 법령의 부재 등에 대해서도 총체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임시 추모공간이었던 ‘별들의 집’이 서울시와 행안부의 협조 하에 새로운 장소로 이전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별들의 집’이 차질없이 이전될 수 있도록 정부여당이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무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민의힘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하늘의 별이 된 이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평범한 일상이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안전한 사회를 위한 기틀을 끊임없이 정비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4. 10. 29.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한 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