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북한군 파병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고, 정부·여당과 함께 초당적 대응책을 논의하는 것이 제1야당의 책무입니다. [국민의힘 김준호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4-10-29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으로 인해 국제사회의 ‘안보시계’가 그 어느 때보다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나토(NATO) 사무총장은 어제 북한 병력이 러시아에 이송됐고,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최대 5천 명이 전투에 곧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도 나토에 대표단을 파견해 북한군 동향에 관한 정보를 공유함은 물론, EU에 이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등 신속한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안보 위기 앞에 대한민국의 제1야당이 보이는 행태는 참으로 가관입니다.


국제법을 위반한 북한에 대해서는 규탄 한마디 없이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고, 국정원과 서방 세계 정보력을 두고 "형편없다"고 비난하며 북한을 감싸기 바쁩니다. 


설상가상으로, 안보를 흐리는 발언과 터무니없는 음모론을 제기하며 선동의 불씨를 또다시 당기려 합니다.


이재명 대표는 “한반도 전쟁을 획책하려는 것 아니냐”고 정부를 비판했고, 국정원 심문조 현지 파견을 두고도 “고문 기술을 전 세계에 전수라도 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비아냥댔습니다.

또, 김병주·김민석 최고위원은 “김건희 여사 의혹 덮으려 3차 대전 불씨를 가져오려 한다”, “국지전 단초이자 계엄 예비 음모” 등의 얼토당토않은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민주당은 국가 안보에 대한 기본적인 책임 의식조차 없는 것입니까.

당리당략을 위해 대한민국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놓고 저울질하는 행태는 지탄받아 마땅합니다.

안보 사안마저 정부 공격 빌미로 삼는, 참으로 무책임하고 비상식적인 책동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민주당에 경고합니다. 더이상 안보를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마십시오.

북한군 파병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조속히 내놓고, 초당적 자세로 정부·여당과 머리를 맞대는 것이 제1야당의 책무임을 상기시켜 드립니다.


2024. 10. 29.

국민의힘 대변인 김 준 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