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이 국가 안보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고 있습니다.
정부의 우크라이나 참관단 파견을 두고 “국회 동의 없는 파병 시 국방장관을 탄핵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최근 이재명 대표가 국가정보원의 요원 파견에 대해 “제정신이냐. 고문 기술을 전 세계에 전수라도 하겠다는 오해를 받고 싶은 것이냐”며 “남의 나라 전쟁에 왜 끼어드냐”고 비난한 것의 연장선입니다.
터무니없는 선동에 기가 찰 따름입니다.
참관단 파견은 과거 노무현 정부 당시 이라크 전쟁이 발발했을 때에도 시행했던 대응입니다.
자신들이 정권 잡았을 때는 국회 동의 없이 보내더니, 이제 와 오리발 내밀며 어깃장을 놓습니다.
김정은이 ICBM 발사와 핵무력 강화를 고수하며 한반도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민주당은 안보 불안을 조장하며 국민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국가 안보를 볼모 삼아 정쟁을 일삼는 민주당의 무책임하고 위험천만한 태도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참관단 파견은 국가안보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조치입니다.
이를 두고 국회 동의를 피하기 위한 꼼수라고 왜곡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발상입니다.
민주당의 주장대로라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중대한 안보 사안에 대해서도 아무 대응조차 하지 말고 방관해야 하는 것입니까.
아무 대책도 내놓지 않은 채, 안보 사안까지도 정부를 공격하는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민주당은 과연 어느 나라 정당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이재명 대표는 엄중한 안보 상황에도 민주당의 장외집회를 독려하며 갈등을 부추깁니다.
국가의 안위가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 급박한 상황에서 장외투쟁을 조장하는 것은 무책임의 극치입니다.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담보로 한 무모한 선동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자세로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4. 11. 1.
국민의힘 대변인 김 혜 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