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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쟁이 국경을 넘어서는 안 됩니다. [국민의힘 한지아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4-11-03

민주당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두고 연일 정쟁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가장 이해할 수 없는 태도는 비난의 화살을 북한이 아닌 우리 정부를 향해 쏜다는 점입니다.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전투를 진행하는데, 남의 나라 전쟁이니 신경쓰지 말자는 ‘안일한 안보관’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심지어 우리 정부가 참관단·전황분석단 파견을 검토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반대하고 있습니다.

서방의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 협력해 북한군의 정세를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인데도, 오히려 우리 정부를 의심하면서 국민 불안을 자극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북·러의 군사적 밀착은 우리 안보의 중대한 위협 요소입니다.


실전에서 북한군의 동태를 살피는 것은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 하는 국가로서 당연히 해야 할 기본 책무입니다.


이를 두고 야당이 자극적인 언어와 표현으로 정부를 비난하는 것은 안보불안을 자극하는 무책임한 행위입니다.


정쟁이 국경을 넘어서는 안 됩니다.


민주당은 위험한 안보관으로 국민 혼란을 가중시키지 말고, 이제라도 초당적 자세로 협력해주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4. 11. 3.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한 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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