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4. 1. 13(월) 10:25, 제주공항 귀빈실에서 신공항 인프라확충 관련 현황에 대해 청취를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제주공항의 이용객 확대속도가 국내 어느 공항보다도 크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집중투자는 단순히 제주도를 위해서만이 아닌, 대한민국의 관광입국을 위해서도 중요하며 공항발전의 새로운 지도를 그려나간다는 점에서도 아주 큰 의미를 갖는 대역사이다.
전국적으로 공항에 대해 논란도 많고 수요도 문제되고 있다. 그렇지만 제주공항을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된다는 도민들의 열망과 심각한 현실을 감안해서 지난번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시절에 공약을 했다. 지금 제주지역의 대선공약은 잘 다듬어 만들어진 것이다. 제주도에 대한 전 국민의 사랑이 반영이 되고 있고, 최근에 제주도도 차원을 달리하여 발전하고 있다.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기 때문에 그런 모든 여건을 감안해서 이번 제주도의 대선공약은 100% 거의 추진돼가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어려운 공약이 사실은 제주공항 관련 공약이다. 이것은 정부당국이나 국토교통부에서도 상당히 신중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대통령 공약 사안인 만큼 당은 현실을 잘 아는 처지이기 때문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실 처음에는 어렵다고 했지만 타당성 조사를 위한 예산이 10억 원 획정되어 출발되었다. 저희들이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추진상황을 지켜보겠다. 제주도민들께서는 이 부분에 대한 당의 의지를 이해해주고 적극 성원해주었으면 한다. 이 자리에 도지사도 있고 당협위원장도 있는데 도민들의 의사가 소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었으면 한다.
제가 듣기로는 국내에서는 관광객이 천만 명, 이용객이 이천만 명 돌파가 목전에 있기 때문에 그 규모가 인천공항 다음으로 큰 거대공항이라고 한다. 이용객 확대속도가 어느 공항보다도 크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집중투자는 단순히 제주도를 위해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관광입국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공항발전의 새로운 지도를 그려나간다는 점에서도 아주 큰 의미를 갖는 대역사이다. 이 부분에 대한 취지를 충분히 살려서 최대한 노력하겠다. 지금 말씀하신 지방공항청 승격 문제도 공항발전 규모나 업무량에 비추어 절대로 부당한 요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정책위의장께서 깊이 관심을 가지고 관계당국과 협조를 해주셨으면 한다. 제주도만 오면 가슴이 뿌듯한 것이 지금 현재도 훌륭하지만 내일을 생각할 때에는 제주도는 특별도로서의 앞으로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중앙당이 직접 개입하는 것으로서는 현지에 국회의원들이 없기 때문에 그렇다. 중앙에서 직접 내려와 당협위원장들과 의논을 해서 소홀함이 없도록 집권당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
ㅇ 앞서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는 현 공항에 대한 문제점과 공항인프라 확충을 위한 신공항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우근민 지사의 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현재 제주공항의 포화시기가 2019년임을 고려할 때 지방공항이 아닌 국가공항으로서의 공항인프라 확충은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되며 국가차원의 공항개발을 조기에 착수해야 한다.
- 제주특성에 맞는 항공안내 및 운항관리를 위해서 제주항공관리사무소를 지방항공청으로 승격시켜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께서 기존공항과 연계하여 대폭적으로 확충하는 것과 새로운 신공항 건설을 포함한 포괄적 개념으로써 공항인프라 확충을 제주지역 대선공약으로 채택했다. 도민 의견과 전문가의견을 바탕으로 기존 제주공항을 확장하거나 신규건설 추진하겠다는 것이었다.
특히, 황우여 대표최고위원께서 정부는 물론 당 차원에서 제주공항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주신 결과, 금년도 제주지역 공항개발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위한 정부예산안 10억 원이 한 푼도 깎이지 않고 국회를 통과했다.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의 시급성에 대하여 충분히 인지하고 지원해 주시는 황우여 대표님과 새누리당에 늘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1천만 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이제 하와이와 발리를 넘어선 최대의 섬 관광지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제주공항은 작년 말 인천공항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공항이용객 2천만 명을 돌파했고, 1분 45초마다 비행기가 이착륙해야 할 정도로 수용능력이 한계에 이르고 있어 여객이용객 3천만 명 시대를 준비해야 할 때이다.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수성과 관광중심의 산업구조로 항공교통(86%)에 절대적 의존할 수밖에 없다. 항공편이 없어 제주관광을 포기 수요가 증가하고, 해외 관광객의 제주관광 포기로 이어지는 등 국가적 손실이 심화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은 지금도 늦었다고 생각한다. 2013년 수송실적을 보면 총 2,380만 명으로서 항공이 86%인 2,055만 명이고, 해상이 14%인 330만 명이다.
현재 공항상태 포화시기가 2019년임을 고려할 때 지방공항이 아닌 국가공항으로서 공항인프라 확충은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되며 국가차원의 공항개발을 조기에 착수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아울러 제주특성에 맞는 항공안내 및 운항관리를 위해서 제주항공관리사무소를 지방항공청으로 승격시켜 제주지역 항공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건의 드린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심재철·유수택 최고위원, 김기현 정책위의장, 홍문종 사무총장, 전희재 제2사무부총장, 민현주 대변인,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강지용 제주도당위원장, 정종학·이연봉 당협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2014. 1. 13.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