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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대한불교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예방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4-01-15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4. 1. 15(수) 14:00, 서울 종로구 견지동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4층에서 자승 총무원장을 예방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과 이종길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새해 인사차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을 예방했다.

 

- 먼저 심경 스님께서 박근혜 대통령 해외순방에 대해 말씀을 하자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인도는 워낙 큰 나라이다. IT가 발달되어 있다. 삼성에서도 수천 명의 인도사람을 채용하고 있다. 우리가 IT부분이 부족하다. 스위스는 1년에 1개국만 국빈초청을 한다. 우리나라 건국 이래 국빈방문은 처음이다. 나라는 작지만 매우 알차서 외교, 금융 등이 세계의 중심적이다. 그만큼 국격도 높아졌다. 대통령께서 가신다고 하면 어느 나라든 관심을 표하고 있다. 깊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한다.”라고 했다.

 

- 자승 총무원장께서 “오랜만에 뵙는다. 지난 예산국회 마무리 하느라고 고생 많지 않았는가.”라고 하자, 황우여 대표께서는 “국민 앞에 부끄러운 일이 안 일어나도록 노력했다. 다행히 잘 되었다.”라고 했다. 또 자승 총무원장께서 “바쁘신 데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하였고 대표께서는 “(웃으면서)세배가 늦었다. 그 사이에 정신이 없어서 어제 일을 마치고(기자회견) 오늘 대통령도 떠나시고 해서 오늘은 인사를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종단 차원에서 어제 신년하례식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인사말을 주고받았다.

 

- 자승 총무원장께서 유일호 대변인에게 “지용 스님이 송파 병원에 입원한 것을 아는가. 간이식 수술로 지금 생사를 헤매고 있다. 수술은 잘 끝났다. 2~3일 있으면 무균실에서 병실로 이동할 정도로 많이 좋아졌다. 사찰이 유일하게 송파에 하나 있지만 다른데 보다도 잘 조직되어 있다.”라고 했고, 정문헌 의원에게는 “속초는 눈이 많이 안 오는가.”라고 했다.
 
- 자승 총무원장께서는 “국회의원들이 해외연수도 많이 가고 사적인 일을 많이 보고 있는 시기가 아닌가. 대표님께서는 해외연수 계획이 없으신가”라고 묻자 대표께서는 “제가 3년째 당무를 보고 있는데 손주를 하나 낳았다. 지금 3살인데 미국에 있다. 지난번에 미국에 가서 딱 하룻밤 자고 온 것이 전부이다.”라고 했다. 총무원장께서 “대표님께서 전 보다 더 좋아 보인다.”라고 하자, 대표께서는 “덕분에 당 정리가 많이 되었다. 당의 안정이 중요한데 많이 안정을 취하고 있다. 올해는 경제를 한층 도약시키려고 한다. 그래서 대통령께서도 경제에 주안점을 두고 외교도 하신다. 인도나 스위스가 융복합, 첨단 등 이런 경제가 발달된 나라이다. 그런 데에 주안점을 두고, 다보스회의도 그런 차원이다.”라고 했다.

 

- 자승 총무원장께서 “대통령께서 신년인사에서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을 강조했다. 요즘은 실업률이 높아지고 대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질문을 많이 하는 것이 취업문제이다. 또 민생문제 이런 쪽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겠는가. 취업이 되고, 민생이 안정되고, 먹거리 여유가 있어야 국민행복도 생긴다. 국민이 행복해야 문화도 융성한다. 당 대표께서 그 쪽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라고 하자,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저희가 명심하겠다. 청년들이 직접 대학생 4천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했다. 70%가 중소기업 취업을 원한다고 했다. 다만 중소기업 중 어떤 데를 가야 할지를 모르니 그것을 안내하는 제도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그래서 당에서 대비하고 있다. 중소기업도 좋은 데가 많이 있다. 그런 곳을 잘 연결시켜주는 일도 하고 청년들을 받아 줄만한 중소기업에 대해 지원하려고 방향을 잡고 있다.”라고 했다. 또 자승 총무원장께서 “거의 다 대기업을 선호했다. 중소기업으로 자꾸 유입을 시켜야 한다.”라고 했고, 대표께서는 “중소기업이 인력난을 겪고 있다.”라고 했다.

 

- 자승 총무원장께서 “지난여름 동아일보 칼럼에 보면 수녀님들이 줄어드는 것을 굉장히 걱정하고 우려하는 글이 실렸다. 사실 수녀님들이 줄어드는 것을 걱정한 것이 아니고 수녀님들이 사회 곳곳의 어둡고 힘없는 곳에 봉사와 나눔을 계속해 왔는데 그 수녀님들이 줄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어려움이 생긴다는 것이다. 우리 종단도 20년 복지사업을 해왔다. 복지시설이 개신교, 불교 순으로 많이 있지만 우리도 금년에는 어려운 쪽에 종단이 다 나서자고 했다. 사회에 봉사와 나눔과 베풂을 최우선으로 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런 것이 경제부흥에 조금이라고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그러한 원력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하면서 당에서도 어쨌든 어려운 쪽인 민생의 양극화를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유일호 대변인, 여상규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정문헌 의원, 사서실장 심경 스님, 정책특보단장 정념 스님, 문화부장 혜일 스님 , 기획국장 남전 스님이 함께 했다.


2014.  1.  15.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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