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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대변인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4-03-11


  박대출 대변인은 3월 11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한 – 캐나다 FTA 체결 관련


  오늘 우리나라와 캐나다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이 협상 9년 만에 타결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캐나다는 1인당 GDP가 5만 달러에 달하는 구매력 높은 경제 대국으로, 이번 FTA 타결로 인해 양국은 상품, 서비스,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중국, 일본 등을 제치고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캐나다와 FTA 협상을 타결지음으로써 우리 기업들의 시장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껏 우리나라가 체결해 온 FTA는 대한민국의 경제 영토를 세계 방방곡곡으로 넓히고, 양국의 공동 번영을 이룩해왔다는 사실이 예외없이 입증되고 있다.


  이번 한 – 캐나다 FTA 또한 국내 자동차 및 부품, 섬유 산업 등에 있어 유리한 교역조건 확보 및 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 등 국익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농, 축산업 분야는 향후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정부는 체계적인 대책 마련을 서둘러 우리 농, 축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다.

 

  10년 전, 한-칠레 FTA 체결 당시 많은 이들이 우리 포도농가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고품종 포도 개발 등의 노력으로 우리 포도농가의 단위 면적당 소득은 10년 만에 2배로 늘어났다고 한다.
 

  정부는 이러한 과거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우리 농, 축산업이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품질과 서비스를 차별화해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


  새누리당은 이번 FTA의 긍정적 효과가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들에게도 골고루 돌아가고, 대외경쟁력이 취약한 산업들이 받을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국회 차원의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4.   3.   11.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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