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9월 28일(수)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민여러분, 집권여당 당 대표가 이렇게 극한적인 정치행위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너무 송구하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제가 이렇게 비상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지 않으면 안 될 그런 상황이 지금 국회에서 전개되고 있다. 이번에 농림부 장관을 거야가 해임건의를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국민여러분들께서는 도대체 무엇을 잘못했기에 대통령의 인사권을 침해하면서까지 저렇게 해임건의를 했을까. 그 사유를 제가 말씀드리겠다.
첫째는, 이분이 1.4% 황제대출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바로 확인이 되었다. 1.4%가 아니라 6.7% 받았다. 거짓말로 국민을 속였고, 언론을 속였고, 이것이 장관해임 사유까지 되고 있다.
두 번째, 황제전세를 살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9억짜리 아파트에 약 7억원, 한 6억 8천만원 정도의 근저당이 설정된 아파트에 1억 9천만원에 전세를 살았다. 그것도 10년 전인 2007년도에 처음 계약했다. 그런데 이것이 황제전세라고 하는 것이다. 그 앞에 살았던 분은 1억 8천만원에 살았다. 이게 장관해임사유다.
그리고 청문회에서 지적되었고, 그 뒤로도 계속되고 있지만 아주 불효자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분 이렇게 장관까지 되고, 잘되어서 좋은 집안에서 잘 공부한 줄 알았더니 이번에 처음에 밝혀진 것이, 친구들도 몰랐다고 한다. 8살 때,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이혼을 해서 새어머니 밑에서 그렇게 훌륭하게 자랐다. 그리고 나서 형제들은 생모와 키워주신 어머니를 지금까지 계속 용돈을 드리고 잘 모시고 있는데, 이런 남의 아픈 가정사를, 친구들에게도 숨겨오면서 지금까지 이렇게 감춰온 가정사를 들먹여서 장관 자격이 없다고 그렇게 언론에, 온 국민 앞에 매도를 하고 이런 이유로 장관을 해임한다고 한다.
그런데 지난 총선 때 야당이 다수 야당이 되어 거야가 되다보니 이제 그 힘을 쓰다 쓰다가 안 되니 이렇게 쓰고 있다. 보통 장관해임은, 장관탄핵은 일을 하다가 직무 중에 아주 중대한 과실이나 과오가 있을 때, 그것이 헌법이나 법률에 위배되었을 때, 부하직원이 너무 큰 잘못을 저질러서 책임을 공동으로 물을 때 그것이 해임건의였는데 지금 거야는 바로 이러한 이유로 장관을 해임하고, 대통령으로 하여금 이 사람 장관에서 자르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앞으로 이 장관 다음에 또 다른 장관, 또 다른 장관을 계속해서 괘씸하고 마음에 안 들면 전부 자르라고, 전부 해임하라고 할 것인가. 그렇게 해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대통령으로 하여금 쓰러지게 만들고, 힘 빠지게 만들고 그렇게 해가지고 이렇게 국정을 잘 못 이끄니 이런 정권을 교체해야하지 않겠느냐 라고 해서 정권교체를 하려고 하는 이런 전략을 가지고 이렇게 국정을 농간해도 되겠는가. 국민께서 총선 때 거야를 만들어준 민의가 이것이었는가.
여당으로 하여금 함부로 힘쓰지 말고 야당과 협치하고 이렇게 해서 민생을 돌보라고 만들어준 이 권한과 힘을, 국회의원의 숫자를 이런 식으로 쓰면 되겠는가. 이것을 계속 방치하고 있다고 한다면, 이런 국회의원들이 행정부를 상대로 해서 국회에서 누구를 비난하고, 누구를 욕하고, 누구에게 삿대질하는 국정감사를 할 필요와, 자격이 있겠는가.
또 다른 이유는 이따 설명을 하겠다. 제가 이렇게 단식을 하고 있는 이유다. 국민여러분께서도 한번 정말 이렇게 하는 것이 거야의 올바른 정치인지 한번 판단해주시라.
2016. 9. 28.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