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9월 6일 안보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우택 원내대표>
여러분들 수고 많으시다. 다 같이 고생하는데 저만 더 고생 하는냥 저는 왼쪽 눈 실핏줄이 터져서 눈이 좀 빨개졌다. 오늘 저녁 때 제가 TV조선에 아홉시 반에 가서 왜 우리가 이렇게 항거하는지 이유를 설명하기로 했는데 TV에 나가는데 눈이 실핏줄이 터져서 걱정이 많이 된다. 여러분들은 힘내시길 바란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이은재 의원께서 이대로 여러분을 보낼 수 없다고 오늘은 떡이 아닌 샌드위치를 준비하셨다고 하는데 우리 이은재 의원에게 박수한번 크게 쳐주시길 부탁드린다. 이은재 의원님 고맙다.
그래도 우리가 이렇게 해서 서로 돕고 힘을 합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잘못된 국정운영에 대해서 우리가 한 힘으로 가는 게 정말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 중에서는 이렇게 하는 것이 조금 또 다른 의미로 얘기하는 분들도 좀 있지만 여러분들 적어도 우리 같이 아까 홍준표 대표께서 모두발언을 잘 한 것 같다. 우리가 이럴 때는 조금 내 맘에 안 들고 또 어떻게 할지 여러 가지 생각이 있지만 하여튼 또 지도부에서 최종 결정할 때는 또 여러분과 상의를 하겠다. 그때까지는 우리가 여러분 혹시 마음에 안 드는 것 또 생각과 다른 것이 있더라도 여러분들 다 용납해주시고 우리 다 같이 움직이자. 지금 바깥에서 우리들에게 좀 놀라움을 표시하는 것은 우리 의원들이 80~100명이 이렇게 한꺼번에 다닌 적이 없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 3일째 우리 100명의 의원들이 한마음으로 한 버스가 모자라서 세 버스를 같이 타고 다니는 것을 보고 지금 언론라든지 다른데서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다. 이것은 제가 처음에 얘기 드린 것처럼 단합과 결속의 힘이라고 믿는다. 이 단합과 결속의 힘이 결국은 우리가 말한 포퓰리즘 독재정권으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김포에 있는 해병2사단 쪽의 OP를 다녀왔지만 저는 이번에 두 번째 가본 곳이다. 우리 앞에 불과 가장 가까운, 불과 1km앞에 북한 땅이 있는 곳이다. 오늘 비가 오긴 했지만 저는 물이 좀 빠져서 저쪽에 펄이 좀 보이고 그랬지만 사실 그것을 보면서 우리 민족의 분단의 비극을 이 현장이 바로 우리가 느끼는 비극의 현장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다. 같은 우리 한반도 땅인데도 서로 오갈 수 없고 또 오갈 수 없을 뿐 아니라 서로 상대를 천인공노할 짓을 북한은 그동안 저질러왔고 또 수많은 오늘도 설명했지만 올해만도 두 번이나 도발과 넘어오는 이런 사태를 겪으면서 아직도 도발을 하는 행태 또 대남방송을 하는 북한의 행태를 보면서 우리가 지금은 앞에서 보이는 눈이 아니라 우리가 지금은 볼 수 없지만 저 뒤에 풍계리 쪽에서는 핵을 갖고 장난하는 김정은의 행태가 있는 북한 땅을 봤을 때 여러분들도 우리가 안보정당으로서 우리가 더 굳건히 이 안보를 지켜나가야겠다는 생각을 받으셨으리라 생각한다.
오늘은 좀 있다 바로 비공개로 전환해서 의원들의 말씀을 듣고, 내일은 저희들이 계획은 10시부터 방송장악저지대토론회를 열려고 한다. 지금 제게 온 메모로는 이상로 전 MBC 부국장 겸 MBC 공정노조위원장이 오시고, 성창경 KBS 현 국장이다. 또 공영노조위원장이 오셔서 발제를 하시고 저희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갖겠다. 오후 2시에 팩트전쟁 토론회가 있어서, 저도 잠깐 가서 축사 말씀드리고 저희들은 3시부터 한 시간 내지 두 시간정도 잡고 비상 의원총회를 개최할까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여러분들 오늘 조금 피곤하시더라도 간단하게 말씀을 듣고 헤어지면 어떨까 생각한다. 여러분, 오늘도 좋은 원만한 토론이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대한다.
2017. 9. 6.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