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개각을 둘러싸고 열우당과 청와대가 파열음을 내는 등 벌써부터 국정혼란의 조짐이 드러났다.
열우당은 논공행상과 낙선자 구제용으로 입각을 요구한다는데, 이 나라의 장관자리가 언제부터 「낙선자 위로용」사은품이 됐는지 모르겠다.
지난 1년간 코드 편중 장관들이 나라를 이토록 망쳐놨는데, 맹목적 충성심으로 뭉친 열우당 출신들이 내각을 장악한다면 이 나라가 어디로 가겠는가?
지금은 개각 운운하며 밥그릇 챙길 때가 아니라 민생경제를 챙길 때이다.
권력이 아니라 국민을 우선 아는 집권 여당이 되기 바란다.
2004. 4. 21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 배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