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KBS, MBC에 대해 선거예측보도에 대한 시청자에게 사과하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늦었지만 당연한 조치이다.
지난번 예측보도는 신속한 정보를 준다는 명분이 무색할 만큼 실제 결과와 큰 차이가 난 대형오보였다.
그러나 두 방송사는 언론의 기본이자 보도의 생명인 정확성과 신뢰를 잃은 문제에 대해 국민에게 제대로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
국민의 세금이 낭비되고, 국민들의 혼란을 가져오는 이런 대형오보가 없도록 '선거방송시스템'의 개선이 절실하다.
무엇보다 KBS, MBC 두 방송사는 공영방송으로서의 책임있는 자세를 철저히 가다듬어야 할 것이다.
2004. 4. 27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 배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