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25일 국정원 개혁위가 국정원의 심리전 활동과 관련하여 정치관여 및 업무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원세훈 前 원장 등을 검찰에 수사의뢰할 것을 권고하였다.
이번 발표에는 제1야당 홍준표 대표 등 야권 정치인에 대한 내용을 다수 포함시켜 야권 분열과 이간질을 야기하는 정치 공작적 행태까지 보이고 있다. 국가안보에 전념해야 할 정보기관의 있을 수 없는 정치개입이다.
국가안보가 백척간두의 위기 상황인데 정치개입에만 열을 올리는 정보기관은 존재 자체를 의심 받을 수밖에 없다. 국정원은 ‘셀프적폐’가 되어버린 개혁위와 적폐청산 T/F를 즉각 해산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국가의 안위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야한다.
문재인 정권은 국민통합과 초당적 협력을 강조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국가 정보기관을 정치보복의 도구로 활용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권력이 국가정보기관을 정치보복의 도구로 활용하는 그 어떤 시도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2017. 9. 25.
자유한국당 대변인 강 효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