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계진 대변인은 1월 4일 현안 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기자여러분께 오늘 오전 사학법 원천무효 및 우리 아이 지키기 운동 본부 대책회의 비공개 부분 및 현안관련 브리핑에 대한 정정 사항이 있어 먼저 말씀드리겠다. 브리핑 내용 중 사학수호국민운동본부와 관련된 내용과 일정 전반에 대해서 일정 변경, 추인 절차 등의 사정이 있어 본인이 브리핑했던 내용을 일단 취소하겠다.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대로 확정되면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ㅇ 유시민 의원 보건복지부장관 내정 관련해서 말하겠다.
- 국민과 야당, 그리고 여당조차도 문제가 있다면서 강력히 반발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대통령은 역시 고집을 꺾지 않았다. 유시민 의원을 보건복지부장관에 내정했다는 소식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독선과 오만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으로 국민의 눈치를 전혀 보지 않는 잘못된 결정이다. 누구를 위한 국정운영이며, 그 국정운영을 누구에게 맡겨서 해야 하는가를 깊이 생각하지 않고, 오직 코드인사, 개인의 고집을 계속 주장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장관을 어제 다 발표했으면 브리핑을 두번 하지 않아도 될텐데 사실 한나라당으로서는 유시민 의원이 맹활약 해주면 득도 있을 것이다. 아호를 계속 짓던 김에 유시민 새 내정자에 대해 아호를 짓겠다. ‘뒤늦게 장관직을 얻었다’고 하여 늦을 만(晩), 때 시(時), 얻을 득(得), 벼슬 관(官) 자를 사용해서 만시득관(晩時得官), 그래서 아호는 ‘만득이’로 하겠다.
2006. 1. 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