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정현 부대변인은 3월 19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한일전 승리 기원과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 우리 국가 대표 야구 선수단은 국민을 한 덩어리로 만들었다. 국민적 축제의 장을 열어줬다. 참으로 자랑스럽고 기쁜 일이다. 그들은 국민적 영웅이다. 국민이 그들에게 그동안 무엇을 해 줬는지 생각하면 그들이 국민에게 주는 이 기쁨은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맙고 감사하고 대견 할 뿐이다. 우리는 그들을 우리의 영웅이라고 부르고 싶다.
ㅇ 장관 인사청문회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 내일부터 장관 인사 청문회가 시작 된다. 노무현 대통령과 정동영 의장이 유례가 없는 지방선거 장관 징발을 해 감으로써 국정 공백이 생기게 했고 그 자리를 채우는 땜질장관 청문회이니만큼 사실 별 관심도 없다. 그러나 꼼꼼하게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하게 될 것이다. 국민과 야당이 요구한 것은 중립적인 선거관리와 교도소성추행 책임을 지고 천정배 법무부 장관을 교체하라고 요구 했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이를 거부 했다. 민심을 거역 한 것이다. 공정한 선거관리를 포기 한 것이다. 그리고 진정으로 성범죄 추방 의지를 갖고 있지 않은 정권임을 고백한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천정배 법무부 장관을 전격적으로 교체해 책임행정과 선거중립 의지를 보여 줘야 한다.
ㅇ 사할린 동포 정부보조금 갈취 수사하라.
- 열린우리당이 사할린동포 정부보조금을 당비 명목으로 갈취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법당국은 즉각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 또한 선관위는 이와 관련 열린우리당에 대해 응분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봉천동 노인 생활비 갈취 사건도 시간을 끌어 국민적 지탄과 분노를 교묘하게 피하게 하더니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아예 관심도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정동영 의장은 엽기적인 어려운 처지의 노약자 생활비, 정부 보조금 갈취 사건에 대해 당 의장으로서 국민 앞에 전말을 밝히고 정중하게 사과해야 한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은 야당 선거법 위반을 의식한 단호한 조치 운운 하는 협박을 여당에게도 적용해 수사토록 직접 지시해야 한다. 감사원과 행자부 그리고 검찰과 경찰이 지방 선거를 앞두고 야당출신이 주로 맡고 있는 지자체 장들 지역에 대한 표적 감사나 표적 사정을 강화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 법은 여야 공평하게 적용 될 때 국민의 법이고 승복이 가능한 것이다.
ㅇ 이명박 시장 테니스건 등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 이명박 시장은 자신과 관련 된 몇가지 의혹과 발언에 대해 분명하고 확실하게 해명했다. 다소 문제가 있었던 것에 대해 솔직하게 대국민 사과도 했다. 열린우리당은 정치적 공세를 자제해야 한다. 확인도 되지 않은 사안들이 대부분이다. 최근 열린우리당은 집권당답지 못하게 확인도 안 된 사안들에 대해 지나치게 정치공세를 일삼고 있다. 최소한의 체통과 체면을 유지하기 바란다.
2006. 3. 1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