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2023. 2. 13.(월) 14:00, 제주퍼시픽호텔에서 열린 힘내라! 대한민국 -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제주 합동연설회」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제주도의 당원동지 여러분 반갑다. 그리고 우리 선거관리위원장님을 비롯한 우리 선관위원님들, 비대위원님들, 당 대표 후보님들, 최고위원 후보님들, 청년최고위원 후보님들 반가운 인사를 드린다. 우리 후보님들 연설을 들어야 하니, 제 말씀은 짧게 좀 줄이려고 한다.
우리 오늘 제주를 시작으로 해서 3월 8일 전당대회를 향해서 대장정 합동연설회에 돌입한다. 그런데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오늘 이 제주를 출발 기점으로 해서 시작하는 이 대장정이 전당대회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우리 내년도 총선의 승리를 통한 정권교체의 완성을 위한 대장정이 아닌가 생각하는데, 여러분 생각도 같으신가. 정말 뜻깊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제가 비대위원장을 맡아서 우리 100% 당원 선거인단으로 전당대회를 치르도록 당헌을 개정했다. 이제 당원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그런 정당민주주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오고, 당권은 당원으로부터 나오는데 동의하시는가.
2020년 총선 때 책임당원 수가 30만 명, 내년 총선 때 책임당원 수는 100만 명이 넘을 것이다. 30만 명이 앞장서던 선거와 100만 명이 앞장서는 선거는 그 질적으로 토양이 다를 것이다. 2020년 총선 이후 20년이 지나도록 제주도에는 아직 우리 국민의힘 우리당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 서귀포지역은 24년 동안 우리당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 제주도의 당원 동지 여러분, 오늘을 기점으로 제주의 국민의힘의 열기를 들불처럼 확산시켜주시길 바란다.
다시 한번 우리가 왜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해서 새로운 각오로 내년 총선을 향해서 출발해야 하는가. 그것은 저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뿐만이 아니고 저는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우리는 같은 신념으로 뭉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 민주당의 지금 하는 횡포를 보시라. 그 사람들 민주화 운동을 했다는 훈장을 달고 지금까지 국민들 앞에서 큰 소리 쳐왔던 사람들이다. 지금 그 사람들이 보여주고 있는 행태가 민주주의인가, 민주주의 파괴인가.
민주당의 목표는 단 한 가지이다. 이재명 방탄과 윤석열 정부 흔들기. 출범한지 7개월밖에 되지 않은 이 정부를 어떻게 해서든 끌어내리겠다는 일념. 그것이 지금 제1야당 국회를 다수의석으로 장악한 것으로도 부족해서 장외투쟁을 일삼는. 여러분, 내년 총선에 심판해야 되지 않겠는가.
바로 새로 구성되는 당 지도부가 그 엄청난 역사적 숙명을 어깨에 짊어지고 저희들의 리더로서, 앞으로 달리게 될 것이다. 우리가 오늘 다짐해야 될 것은 하나. 우리의 적은 내부에 있다. 거듭, 거듭 강조하지만, 우리의 적은 분열이다. 우리 보수는 분열로써 패배해왔다. 여러분, 반목과 갈등의 시대를 종식하고 단결과 전진의 국민의힘을 만들자.
<유흥수 선거관리위원장>
친애하는 우리 제주도의 당원동지 여러분, 안녕하신가. 반갑다. 이제 오늘 이 제주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우리 당의 경선 레이스가 막을 올렸다. 원래 제주도는 늘 다른 도와 합쳐서 합동연설회를 해 왔습니다만, 이번만은 우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주를 독립적으로, 또 제주를 제일 첫 시작의 시점으로 삼자고 결정해서 왔습니다만, 오늘 여러분들의 열기를 보니 우리가 참 결정을 잘한 것 같다.
우리당의 경선과 전당대회에 대해서 국민적 관심이 대단하다.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열성 또한 대단하다. 이것은 바로 우리 당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당 대표 그리고 최고위원 되시는 후보자들의 정견을 듣게 되겠다. 모두가 잘 경청하셔서 누가 과연 우리 당을 이끌 수 있는 대표로 적합한가. 누가 최고위원으로서 좋은가 하는 것을 여러분들이 결정하고 판단하시는 자리이다.
그렇게 하려면 모든 후보자의 이야기를 여러분들이 잘 경청하셔야 한다. 내가 지지하는 후보자의 이야기가 끝났다고 해서 퇴장해 버린다든가, 내 생각과 다른 사람의 이야기라고 해서 야유를 놓는다든가, 소란을 피운다든가 하는 일은 절대로 삼가 해주시고,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 그렇게 해서 모든 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여러분들이 좋은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부터 오늘의 이 시작으로부터 계속 북으로 바람이 불어 올라가겠습니다만, 오늘 여러분들이 보여주시는 이 합동연설회의 모습이 우리 당의 진일보한 정치의 모습으로 비추어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잘 협조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저의 인사에 갈음하겠다. 감사하다.
<허용진 제주도당 위원장>
먼저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먼 길을 찾아주신 정진석 비대위원장님을 비롯한 중앙당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먼 길 마다치 않고 오신 우리 후보님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이곳 제주에서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첫 합동연설회가 열리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모두가 아시다시피 20년 이상 우리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보수의 무덤이다. 그러나 제주 당원들은 지난 대선을 계기로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뿌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희망을 향한 불타오르는 의지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도와주시길.
이 자리에 계신 후보님들께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다른 험지와 같이 제주를 정치적으로 배려해 주시고, 4.3의 아픔을 비롯한 제주의 특별한 어려움도 헤아려 주시면 감사하겠다. 제2공항이 순수 민간공항으로 건설될 것이라는 의지를 분명하게 밝혀 군사 공항이라는 황당한 의혹이 영원히 불식되도록 해주시길. 각 후보님의 화답을 기대한다.
아픈 말씀도 한 말씀 드리겠다. 우리는 간신배라는 싫어한다. 권력가의 연대도 원하지 않는다. 오로지 정통의 보수의 가치를 지키면서 제주 당원들과 연대하려고 하는 후보를 찾고 있을 뿐이다. 아무쪼록 차기 총선 승리로 진정한 정권교체를 이루었다고 느끼는 그날을 위하여 이번 전당대회가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축제가 되기를 제주 당원과 함께 기원한다.
2023. 2. 13.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