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2023. 5. 12.(금) 10:30,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한국정치평론가협회 출범식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재옥 원내대표>
여러분, 반갑다. 정치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가장 무서운 분들이신데, 이렇게 모시고 오늘 창립행사를 갖게 되어 대단히 뜻깊게 생각한다. 우리 배종호 회장님, 또 국회의장님 말씀에서 우리 정치의 현실, 또 앞으로 어떻게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것인가. 답도 다 같이 이렇게 언급이 됐다. 우리 회장님 말씀대로 정치를 국민이 걱정하는 이 현실, 또 다른 우리나라의 모든 분야가 글로벌 경쟁력에서 절대 밀리지 않는 그런 수준까지 발전했는데 우리 정치의 수준은 아직도 상당히 퇴행적인 그런 정치문화에 머물고 있다는 그런 뼈아픈 지적들, 저희들이 잘 알고 있다.
평론가 여러분들 많이 계십니다만, 또 정치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너무 또 평론도 편파적이다. 이런 불만을 가질 정도로 우리가 아주 복잡한 그런 상황에 처해있다. 그래서 오늘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님이 참석하셨습니다만, 새로 양당의 원내지도부가 출범한 이후에 ‘어떻게 하면 정치를 복원시킬 것인가’ 이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있다. 그래서 같이 정치를 복원한다는게, 가장 정치의 본원적인, 또 정치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겠다는 그 말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녹록치 않다.
그래서 우리 평론하시는 분들이 평론을 하실 때 우리 현장 정치의 퇴행성, 그리고 너무 진영 간에 갈라져서 이렇게 자기 편만 보고하는 정치를 엄하게 꾸짖어 주셔야 된다. 그래야 현장이 조금이라도 바뀔 수 있다.
저는 오늘 이 평론가협회 창립이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정치발전에 하나의 큰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여러분들을 중심으로 우리 정치가 바로 갈 수 있도록 이렇게 역할을 해주시면 박광온 원내대표님 하고 저하고 앞으로 1년 동안 정말 1cm라도 우리 정치 수준을 같이 좀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
협상을 할 때도 일방적인 이기는 협상을 저는 하지 않겠다고 언론에도 약속한 것 같고, 제 스스로도 다짐하고 있다. 한쪽이 일방적으로 유리한 협상을 해서는 그 후폭풍이나 부작용이 간단치 않다. 그래서 오히려 저희들이 숫자가 적어서 할 수 없기는 하지만 조금 손해 보는 협상을 하더라도 우리 정치가 함께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선택이라면 기꺼이 하겠다.
또 평소에 훌륭한 인품과 정치를 임하는 탁월한 그런 식견을 가지고 대한민국 정치가 함께 발전해야 된다는 생각을 같이하고 계신 박광온 선배님 말씀을 제가 잘 경청해서 앞으로 1년 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협상들이 많이 놓여있다. 이 협상을 함에 있어서 정말 서로 대화하고 타협하고 또 합의를 이끌어 내는 그런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치평론하시는 분들도 우리 정치 특성이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조금씩 갈라져 있는데 역지사지 하시면서 이렇게 상대, 또 자기편이 아니라도 잘한 것은 칭찬을, 잘못한 것은 자기편이라도 꾸짖어 주시는 그런 방향을 잡아서 여러분들이 역할을 해주시면 정치하는 현장이 조금씩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협회 창립을 축하드리고, 준비하시는데 수고하신 우리 배종호 회장님, 또 준비위원장 이종근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2023. 5. 12.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