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기현 당 대표는 2023. 5. 22.(월) 15:00, 상장회사회관 중강당에서 열린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기현 당 대표>
대단히 반갑다. 오늘 이렇게 최진식 회장님을 비롯해 중견기업연합회 여러 지도부를 함께 만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 먼저 축하를 드린다. 3월에 법이 통과된 것 같긴 합니다만 한시법 규정을 다시 정상적인 시스템으로 바꾸는 과정 그것이 어찌 보면 성장 사다리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이라는 생각도 든다.
늘 제가 가져왔던 고민은 중소기업 그룹이 있고 그다음에 대기업 그룹이 있는데 그럼 중간은 뭐지 이런 생각을 했다. 중견기업은 소기업하고 큰 차이가 나는데 한 카테고리 안에 묶여있어서 실제로 여러 가지 정책적인 어떤 평가를 하거나 혹은 시장조사를 하는 데에 있어서 때로는 편향될 수 있고 오해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상황에서 우리 중견기업연합회 회원들이 회비를 내고 열심히 뭉쳐서 그동안 활동한 것이 성장 사다리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최진식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지도자 여러분들의 수고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
통계적으로 보더라도 중견기업이 우리나라 국내 전체 기업 숫자로 따지니까 1.4%밖에 안 된다고 하는데 총 매출은 15.3% 거의 15배. 숫자에 비해서 규모가 매출 15배에 이르고 수출이 17.7% 7배 정도 된다. 일자리도 13%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그동안 5,500여 개 되는 중견기업들이 굉장히 일당백 역할을 하고 있는데 별로 평가받고 있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올해 처음 정부가 발표했던 거 기억하실 텐데 2030년까지 중견기업 두 배로 늘려 1만 개까지 늘리겠다. 고용 250만명 수출 2천억 달러 달성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 성장 촉진 전략을 올 초에 저희들이 발표했다. 이런 반도체, 2차 전지, 바이오, 이런 15대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해서 글로벌 시장의 진출, 공급망의 안정, 디지털 전환 이런 것을 10년 동안 1조 5천억 정도 지원하고, 2027년까지 중견기업 도약을 위한 펀드, 1조 원 정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한 바가 있다. 실제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고 어찌 보면 그 경쟁이 어느 누구보다 탁월한 것이 중견기업 분야인데 우리가 그동안 충분한 관심을 못 기울였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대통령께서도 취임하시고 중견기업 행사에서 제 기억으로 그때 참석했던 것 같다. 이렇게 관심을 기울이고 계신 만큼 앞으로 더욱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람으로 따지면 허리와 같은 곳인데 중소기업보다도 중견기업은 조금 더 든든한 허리 역할을 맡아 주시는 분야이기 때문에 여러분들께서 세계 최고의 베스트 기업을 만들어나가고 각자가 영위하고 있는 분야에서 세계 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여당이 도와드리는 것 그것은 바로 기업을 돕는 것이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우리 국민들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같은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
늦게 출발해서 샌드위치가 될 수도 있고 또 잘하면 앙꼬가 될 수 있다. 하기에 달려서 리베로 역할이 될 수도 있고, 때로는 샌드위치처럼 낄 수도 있지만 그 역할을 중견기업이 잘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응원하겠다.
오늘 정책을 총괄하고 계신 정책위의장님 함께 해주셨고, 우리 사무총장님이 사실 산자위 간사이기도 하고 산자위 실세이다. 그런데 요즘 이제 권한을 뺏겨 한무경 간사가 실세로 등극했다. 산중위의 한무경 간사님도 오셨고 세금과 지원금을 맡아계시는 류성걸 간사님도 오셨고 당의 싱크탱크 박수영 여의도연구원 원장님도 오셨는데 산중위이다. 우리 구자근 의원도 오셨다. 온통 핵심 실세가 여기 다 왔다. 기탄없는 대화의 장이 되고 우리 기업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 만들어서 국민들이 행복한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는 그런 여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맙다.
<박대출 정책위의장>
산중위가 원래 중소벤처로 되어 있었는데 중견벤처로 바꿔야 될 것 같다. 반갑다. 박대출이다. 오늘 간담회 자리 마련해 주신 우리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님, 또 이호준 상근부회장님을 비롯한 중견기업 대표 여러분 반갑다.
코로나19가 끝나면 경제가 나아지고 금방 활력을 되찾을 것 같았는데 정작 현실은 현재 성장률이 지속 하락하고 있고,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3고로 여전히 우리 경제를 짓누르고 있다. 대외 여건도 지금 어렵기는 마찬가지이다. IRA에 이어서 유럽 핵심원자재법, 탄소국경조정제도 등과 같은 무역장벽이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어서 우리 기업들 경영하기가 이만저만 어려운 게 아니다.
그래도 우리 중견기업들은 대한민국 산업의 허리로서 역할을 훌륭히 해오셨고 대한민국이 현재 당면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중견기업이 더욱 열심히 뛸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중견기업특별법에 대해서는 대표님께서도 말씀 주셨다시피 저희들이 관심 있게 추진해 오던 게 성과를 거둬서 기쁘게 생각한다.
정부가 지난 1월 중견기업 성장 촉진 전략 발표한 바 있다. 15대 핵심 산업에 2033년까지 총 1조 5천억을 투자하고, 도약 지원 펀드를 조성하고, 지역 기업과 대학 간에 채용 연계 R&D 등 성장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내용이었다. 이 자리에 오기 전에 저희들이 서면으로 주신 건의사항을 읽어보았다. R&D 투자 촉진, 세제 지원 확대, 상속세 인하 등 그런 장수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달라는 주문, 노동정책을 선진화해달라는 그런 주문들은 꾸준히 지금 산업계에서 지적해 주신 현안들이다. 정책위에서 잘 살펴서 기업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국민의힘은 기업 활동을 어렵게 하는 각종 규제를 혁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경제에 활력이 생기고 중견기업들이 글로벌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을 하겠다. 오늘 생산적인 논의가 간담회에서 많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 감사하다.
<이철규 사무총장>
당의 살림을 맡고 있는 이철규 의원이다. 바쁘신 와중에도 함께해 주신 우리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님과 우리 회원사 대표님 여러분 감사드린다. 특히나 이번 윤석열 대통령께서 미국을 방문하실 때 최진식 회장님을 비롯한 중견기업 여러분께서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여 큰 성과를 내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 저 또한 산자위 위원으로서 이번 성과가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
중견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라고 생각을 한다. 우리 전체 기업의 1.4%의 숫자상으로는 적은 수에 불과하지만 우리나라 수출의 8%, 고용의 13%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바이오, 철강, 자동차 등 국내 주력 산업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시다. 우리 허리가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 고환율 고금리로 글로벌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우리 중견기업계가 튼튼하게 뒷받침해 주고 계신 덕분에 그동안 우리 경제가 중심을 잃지 않았다고 생각을 한다.
이처럼 중견기업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만큼 윤석열 정부는 중견기업 성장 촉진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중견기업의 수를 1만 개로 늘려 수출 2,0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하였다. 국민의힘도 중견기업의 R&D 투자 활력 제고를 위해 지난 1월 민당정 간담회에서 정부에 조세감면 검토를 요청한 바가 있다. 또한 최근 국회에서는 중견기업 특별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하는 법률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해 중견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기틀이 마련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했던 노동정책으로 중견기업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으신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윤석열 정부 추진하고 있는 노동개혁이 하루빨리 안착하여 규제의 사슬을 풀어내고,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되살릴 수 있도록 우리 당이 앞장서겠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중견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이 있다면 가감 없이 말씀해 주신다면 국민의힘이 중견기업 현장 구석구석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기업의 활력이 되살아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구축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감사하다.
2023. 5. 22.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