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 |
| |
| |||
윤재옥 원내대표,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확대회의 주요내용 | |||
|
윤재옥 원내대표는 2023. 6. 7.(수) 08:00, 국회 본관 245호에서 열린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확대회의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재옥 원내대표>
지난달 말 우리 대한민국 후쿠시마 원전 감찰단이 일본에 현지 주요시설을 시찰하고 국민께 결과를 보고드렸다. 시찰단은 전체명단도 공개하고 시찰 활동 전반과 추가분석이 필요한 부분도 함께 말씀드렸다. 과학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국민과 공유하는 것만이 국민을 안심시키고 국민안전을 지키는 최선임을 알기에 향후 계획까지 브리핑한 것이다. IAEA도 수차례 안전검증을 시행했고 최근 발표한 중간 보고서에는 오염수 샘플 분석이 정확했고, 유의미한 추가 핵종이 미검출되었다고 했다.
하지만 야당은 과학적 근거는 무시하고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내용들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도 민주당 지도부는 부산에서 장외 투쟁을 벌이며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로 우리 어민 다 죽는다며 증명되지도 않는 주장을 했다. 마치 미국산 소고기를 먹으면 당장 광우병에 걸리고 다 죽는다고 했던 광우병 사태와 똑같은 모습이다. 생선과 해산물을 먹으면 위험해지고 소금값도 오를 것이라는 민주당의 주장에 과학적 근거가 어디에 있는가.
심지어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라는 분도 오염수 방류가 대한민국에 위험할 수 있다는 주장을 근거도 없이 반복하고 있다. 정작 국내 최대 어민단체인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는 검증되지도 않은 발언으로 어민들의 손해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이분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을 했다. 괴담 선동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의심스럽다. 서 교수의 근거도 없는 선동에 정부는 수 쪽에 달하는 반박자료를 발표했다. 한 문장의 괴담 선동은 물 마시는 것보다 쉽지만 이를 반박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검증과 증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악용하는 선동정치의 피해는 결국 국민들에게 돌아간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괴담과 선동이 아닌, 과학과 검증이라는 힘든 길을 가기로 했다. 그것이 국민을 위해서는 더 올바른 길이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확대회의를 통해 과학적 근거로 국민의 안전을 철저히 지키겠다는 약속을 확인하고 당정이 함께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대한 보다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박대출 정책위의장>
민주당 발 선동공포가 수산업계를 집어삼키고 있다. 수산업계에서는 4월부터 6월 중순까지가 연중 최대 대목이라고 하는데 올해는 이구동성으로 대목이 사라졌다고 한탄하고 있다. 손님들의 웃음소리가 넘쳐야 할 횟집과 수산시장에는 한숨 소리가 가득하다.
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을 퍼뜨리며 국민들의 수산물 소비에 얼음물을 끼얹고 있기 때문이다. 오죽 답했으면 전국의 1만5천명 어민들이 가입되어 있는 한국어업인중앙연합회가 우리 목숨이 달린 일이라며 오염수 괴담 유포에 앞장 선 서균렬 서울대 명예교수를 고발했겠는가. 더욱이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재직하는 서울대 후배 교수가 선배 교수의 발언이 사실이 아니라며 대신 사과한다고까지 했겠는가. 어제는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에서 오염수에 대한 과장된 오해로 국내수산물에 대한 불신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방탄을 위해 휴일에도 국회 문을 열어놓고는 민생현안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도 나 몰라라 한 채 주말마다 장외집회를 열며 아무 말 대잔치를 하고 있다. 지난 토요일에는 부산에 내려가서 오염수 괴담을 국민의힘이 퍼뜨린다는 괴담까지 궤변까지 늘어놓았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광우병 괴담을 주도했던 단체 195곳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반대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후쿠시마 오염수를 제2의 광우병 사태로 만들겠다는 의도 아니겠는가. 불순한 정치적 목적이 다분하다. 더욱이 민주당은 돈봉투에 대장동·백현동 게이트, 김남국 코인에 지방의원 성추문까지 시끄럽기만 한데, 민주당이 괴담에 나서는 것은 자당에 쏠리는 따가운 시선을 후쿠시마 오염수로 돌리려는 꼼수일 뿐이다.
공포마게팅이 과학을 이길 수 없고 선전선동으로 민생을 살릴 수 없다. 경제는 심리고 소비는 더더욱 심리에 좌우된다. 민주당이 국내 수산업을 파탄내고 어민들의 삶을 위협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과학적 근거도 없이 퍼뜨리는 괴담 선동을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
지금 이 시점에 필요한 것은 후쿠시마 현장을 시찰한 우리 전문가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는 것이다. 정치권에서 해야 할 일은 선전선동이 아니라 과학적 사실에 근거해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안전 대책이 빈틈이 없는지 살피는 것이다. 정략적인 의도로 광우병 시즌2를 열려다가 횟집 수산시장을 망하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오늘 회의에서는 거짓선동을 뿌리뽑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이 활발히 논의되기를 바란다.
<성일종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장>
전국 주요 종묘장에서 거래가 되는 치어판매가 최근 한두 달 사이에 거의 거래절벽에 가깝다. 향후 수산물 소비 하락에 대한 두려움의 징조로 보인다. 민주당이 우리 바다를 방사능 바다로 호도하고, 우리 수산물을 방사능 수산물이라며 괴담을 퍼뜨린 결과가 바로 이것이다. 피해는 모두 우리 어민들이 보고 있다. 아직 방류는 시작되지도 되지 않았다. 그런데 민주당이 전국적으로 얼마나 방사능 괴담 퍼뜨리기에 열중하는지 벌써부터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방사능 괴담을 통한 친일몰이는 민주당에 잠깐의 달콤한 정치적 이득을 가져다 줄지는 모르겠으나, 우리 어민들과 횟집, 종묘생산어가까지 심각한 피해를 줄 것이다. 민주당은 정치적 이익을 위해 광기의 선동적 괴담을 퍼뜨리고 있다.
과거 경북 성주군의 참외 생산액은 2014년 3,447억원, 2015년 4,020억원으로 증가추세에 있었다. 그런데 2016년 민주당이 “사드 전자파에 온몸이 튀겨진다”, “성주참외를 먹으면 암에 걸린다”며 사드괴담을 퍼뜨리자 갑자기 3,710억원대로 떨어졌다. 당시 참외밭을 갈아엎은 농가들만 큰 피해를 보았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사과 한마디 없었다.
광우병 괴담 때도 마찬가지였다. 미국산 소고기 먹고 광우병에 걸린 사람이 전 세계에 한 명이라도 있었는가. 민주당은 “30개월 미만 소고기를 수입해서 안전한 것”이라고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그럼 30개월 이상 미국산 소고기 먹고 광우병 걸린 사람이 전 세계에 있는가. 민주당은 이에 대해서 대답해 보시기 바란다. 우리 어민들이 궁지에 몰려 있지만, 민주당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참 무책임한 원내 제1당이다. 시간이 오래 지나 이 모든 것들이 거짓이었음이 밝혀져도 민주당은 결코 사과를 않고 있다.
윤석열 정부도 방류에 찬성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국제기구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11개국 과학자들과 함께 검증해 오고 있고 더 촘촘히 더 챙기고 또 챙기겠다. 국제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기준치에 잘 맞는지 철저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은 괴담으로 어민들을 궁지에 몰아넣어서는 안 된다. 꼭 괴담으로부터 어민들을 보호해야 한다.
우리 정부여당이 국민 여러분께 분명히 약속드린다. 우리 수산물이 방사능에 오염될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고 우리 수산물을 맛있게 드셔주시라. 어민 여러분 힘내시라. 국민의힘은 언제나 여러분의 편에 서겠다. 과학이라는 무기를 들고, 괴담으로부터 여러분을 보호할 것이다.
민주당에 묻는다. 어떤 핵종이 후쿠시마 오염처리수에 포함되어 있는가. 어떤 핵종이 기준치를 얼마나 초과했는가. 국제법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가. 우리바다의 어떤 어종에서 무슨 방사능 물질이 검출됐는가. 우리바다 어느 지점에서 방사능에 오염된 물이 발견되었는가.
문재인 정부에선 왜 아무 문제를 제기하지 않다가 방류가 되지도 않았는데 문제를 제기하는가. 문재인 정부에서 IAEA에 우리 과학자를 파견해놓고 ALPS가 문제없다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까지 냈다. 정의용 전 장관이 국회답변까지 했는데 그때는 이상이 없고 왜 지금은 방사능 문제가 있다고 떠드는 것인가.
북한의 평산 광산에서 채취한 우라늄 원석에 화공약품을 부어 나오는 오염수 및 핵물질이 예성강을 통해 서해로 유입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문제제기를 한 번이라도 했는가. 연변 원자로에서 나오는 고체와 액상의 핵폐기물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적 있는가. 삼중수소가 문제가 된다면 서해로 들어오고 있는 중국 원전에 대해서는 왜 아무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는가. 민주당은 이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란다.
2023. 6. 7.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