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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당 대표, 육군 3사단 방문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3-06-20

김기현 당 대표는 2023. 6. 20.() 12:00, 육군 3사단 제72포병대대를 방문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기현 당 대표>

 

여러분 대단히 반갑다. 오늘 여러분들 얼굴도 한번 뵐 겸, 6.25 발발로 따지면 73년이고, 6.25 종전으로 따지면 70년이 되는 그런 시기이어서 6.25를 앞두고서 우리 백골부대, 끝까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가장 전투를 치열하게 하면서도 국토를 지켜왔던 그 혼과 정신이 남아있는 3사단을 찾아오게 되었다.

 

아침에 오다 보니 신원식 의원님께서 3사단장 출신이었다고 해서 더더욱 의미가 새로운 것 같다. 사실 저도 가까이에 있는 소이산에 복무를 했었기 때문에 여러분을 찾아오면서 옛날 군 복무할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여러 가지 장병들의 처우나 복무 여건, 훈련 여건 같은 것들이 그때보다 많이 개선되긴 했지만, 아직도 해야 될 숙제들이 많이 있다. 그런 차원에서 여러분 찾아뵈면서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가 뭔지 하나하나 살펴보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오늘 말씀도 군단장님, 사단장님 말씀 좀 듣고 하면서 여러 의견들을 잘 취합해 보려고 한다.

 

와서 보니까 제 왼쪽에 있는 분이 일병이신데 이름이 김기현이다. 승승장구하시기 바란다. 요즘 날씨가 벌써 폭염 열대라 걱정이다. 가정들은 가정대로 걱정이지만, 군대에 있는 군인들의 경우에는 좀 더 여러 가지 열악한 조건이 있을 수 있어서 그에 대한 배려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점도 열대와 폭염에 대비한 그런 점들도 더 하나 챙겨보도록 하겠다.

 

사실 오면서 선물 하나 들고 왔는데 얼음이 나오는 정수기, 여기 정수기 얼음 안 나온다고 하는데, 요즘 더워지니까 얼음 나오는 정수기로 지금 보급해 드려야겠다. 그래서 오늘 선물로 하나 들고 왔다. 그 하나가 아니라 앞으로 전 부대에 얼음정수기가 보급되도록, 그래서 내무반에서 얼음 넣어서 시원한 냉수를 드실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사실 여러분 입고 있는 군복이 저도 잘 몰랐는데 이번에 보니 방상외피다. 그것이 부대 지급이 되어서 개인 지급이 안 된다고 한다. 저도 주는 거 입었는데, 개인에게 주는 게 아니고 반납한다고 한다. 위생에 있어서 쾌적하지도 않고, 오늘의 대한민국이 아직도 이런가 생각이 들어서 이제 개인 지급을 다 드려야겠다. 고마운 장병들이 위생 면에 있어서도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보급되도록 해야겠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게 좀 입으면 무겁다. 워낙 기술이 좋아졌으니까 가벼워지고 통기도 잘되고 위생이나 통기 이런 거에서도, 경량성에서 좀 더 획기적으로 개선된 피복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지급하기 위해서 예산을 지금 책정하고 있는데 아마 당장은 하고 있는 시범사업을 좀 더 확대해서 여러분들 후배들은 이제 좀 더 좋은 피복, 개인 지급되는 피복을 입을 수 있을 거 같고, 또 플리스 스웨터, 그게 저는 몰랐는데 장교들에만 플리스가 지급됐다고 한다. 장병들 전원에게 플리스 스웨터 인기가 좋다고 이번 겨울에 따듯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전부 다 지원할 수 있도록 그렇게 조치하겠다.

 

여러분 제대하고 나면 예비군 훈련받아야 하는데, 예비군 훈련받을 때 오가는 교통편 버스 지원이라든지, 학생들의 경우에 대학에 들어가니까 예비군 훈련 다닐 때 그 기간 동안 수업을 결석 처리하는 경우가 꽤 많이 있어서 그것을 시정하려고 해서 전체의 방침을 아예 법률로 명확한 시행령 같은 데에 명시하려고 한다. 그래서 국방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대학에 다시 복귀했을 경우에 수업할 수 있는 그런 환경과 수업에 빠져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학습권, 왔다 갔다 할 때 차비 같은 이동권, 기본적인 식대 같은 것이 사실 너무 부족해서 그것도 올리도록 생활권, 이렇게 해서 예비군의 복무환경을 좀 더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바로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늘 열심히 앞장서서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지켜주셔서 감사드리고 여러분이 계시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있고 또 여러분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 동생들, 부모님들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군 생활을 잘해나가시길 바란다. 감사하다.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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