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7월 18일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재옥 원내대표>
일주일간에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수해로 목숨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부상을 입은 분들의 조속한 쾌유도 빈다. 정부가 선제 대응을 통해 대비하려고 노력했으나, 대규모 산사태와 지하차도 침수 등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난 것에 대해 집권 여당으로서 송구한 마음 금할 길 없다.
오늘과 내일도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대통령님 말씀대로 군경을 포함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대비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부탁드린다. 특별재난지역을 대통령께서 빠른 시일 안에 선포하겠다고 하신 만큼 국회 역시 모든 지원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우리 당도 수습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의원님들의 해외 출장을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드렸다. 적극 협조해 주시고 각 지역의 대비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
당내에서도 재해대책 및 복구지원 상황실을 만들어 운영하고 당원들께 자원봉사활동에 나서도록 촉구하고 있다. 원내에서도 현재 시급한 수해 상황 등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그런 시점을 정해서 우리 의원님이 모두 함께 자원봉사에 나갈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정부와 정치권 모든 공직자들이 최대한 책임성을 가지고 재난 수습에 매진해야 할 때이다. 정치권도 정쟁을 멈추고 국민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되겠다.
국회도 상임위 일정을 조정했다. 수해복구를 최우선으로 하겠다. 다음 주에도 수해복구와 관련된 상임위를 중심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불요불급한 정쟁을 하지 않도록 민주당과 협의하겠다.
오늘은 대법관 후보 임명동의안과 여야가 합의한 민생법안 처리를 하도록 하겠다. 자세한 설명은 원내수석부대표께서 해주실 것이다. 현재 국민들께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만큼 우리 의원님들 언행을 함에 있어서 신중하게 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 이상이다. 감사하다.
2023. 7. 18.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