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 시정연설은 소통과 협치, 겸허한 자세로 국민 앞에 변화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가 돋보인 연설이었습니다.
국가 정책 목표와 방향의 최우선으로 ‘물가’와 ‘민생안정’에 둘 것임을 명확히 했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복지, 일자리 창출, 성장 동력 예산투입은 물론 미래세대를 위한 연금·노동·의료 개혁 등의 3대 개혁의 의지를 다시금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국회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여러 차례 의회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자리였습니다.
비록 ‘신사협정’의 취지가 무색했던 민주당 의원들의 본회의장 밖 침묵 피켓시위에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제 ‘예산안 심사’라는 국회의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국민의힘이 먼저 다가가겠습니다.
진정성 있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관철할 부분에 대해 야당의 이해를 이끌어낼 것이며, 부족한 부분에 대해선 경청하며 보완·수정하겠습니다.
대내외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긴축재정을 운용해야 하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여야가 민생을 살리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합니다. 오로지 민생에 초점이 맞춰지는 예산이 되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이제 민주당도 정쟁을 멈추고 적극적인 협조로 화답해야 할 때입니다. 민생을 위한 ‘협치’가 예산안 심사라는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환담에서 여야 대표 모두 민생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습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짜여질 내년도 예산이 반드시 ‘민생’을 위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여야 함께 생산적인 논의를 시작합시다.
2023. 11. 1.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