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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 취소 결정된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의 고백과 진심 어린 사과가 필요합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11-03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국제적 망신만을 남긴 채 ‘사칭’ 단체로 공중분해 됐습니다.


국회사무처는 어제 늦은 시간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의 법인설립허가 취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출범 이후 4년째 유엔해비타트 본부와 기본업무협약조차 맺지 못한 ‘자칭 공익단체’가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해당 단체는 출범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인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사칭’을 시작으로 수십억원의 기부금 모금 과정과 초대 회장인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개인 출판기념회 지원 의혹까지, 공익단체의 면모는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공익’과 ‘청와대 수석’이라는 그럴듯한 간판을 내걸었지만 개인 사조직화 의혹을 받던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유엔해비타트 본부로부터 ‘명칭과 로고 무단 사용을 중단’할 것을 요청받는 국제적 망신을 대표 업적으로 남기게 됐습니다.


지난 4년여간 국회사무처의 허가를 받은 법인으로 활동하며 얻은 이점이 상당할 것입니다. 국회사무처가 법인 허가부터 취소 과정에서 허점이나 불법적인 사안은 없었는지 국민께 소상히 밝혀야 하는 이유입니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관련자들의 고백과 진심 어린 사과를 기대합니다.



2023. 11. 3.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정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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