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 국회 예결위 심사에서 진성준 민주당 의원이 김포 서울 편입을 언급하며 국가 안보상 위협을 제기했다.
국가의 안보는 어떠한 정치적 공세의 도구로도 활용되어서는 안 되는 국가 핵심 사안이다.
진 의원은 “김포가 서울에 편입하게 되면 한강을 끼고 그야말로 북한과 직접 맞닿게 되고 이는 우리에게 상당한 안보의 위협이 될 것”이라며
“수도 서울에 북한의 박격포탄이 떨어지거나 북한의 기관총 총탄이 떨어졌다면 심각한 문제”라고 했다. 서울이든 서울이 아니든 북한의 무력 위협으로 인한 피해는 그 자체로 이미 중대하다.
김포가 서울에 편입되든 안 되든 북한과 맞닿아 있는 지리적 현실이 바뀌는 것이 아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말처럼 김포나 서울이나 우리 국민을 향한 적의 도발에 대한 대응은 달라질 것이 없다.
이에 신 장관은 김포의 서울 편입이 군사작전에 있어서 큰 변화를 가져오지 않을 것이라고 명백히 밝혔다.
국가 안보 상황마저 입맛대로 왜곡해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민 불안을 야기하려는 진 의원의 무책임한 행태에 우려를 표한다.
안보마저 가볍게 여기고 정략적 목적을 위해 안보 궤변으로 꿰맞추려는 진 의원은 국민 앞에 정중히 사과하길 바란다.
국민의힘이 제시한 김포의 서울 편입안을 포함한 뉴시티 프로젝트는 국민의 편익과 주민 삶의 향상을 최우선으로 고민 끝에 내놓은 방안이다.
정치적 득실을 따지거나 공세를 위한 도구로 전락시켜서는 안 됨을 명심하길 바란다.
2023. 11. 9.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김 온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