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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공영방송 KBS의 비상을 기원합니다.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11-14


 


 

어제 박민 신임 KBS 사장은 취임사에서 정파성과 정실주의가 아닌 공익과 공영의 가치를 실현하는 정체성을 재확립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영방송 KBS의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다짐으로 읽힙니다.

 

그간 KBS는 공영방송이라는 본분에서 벗어나 사실상 특정 정치집단과의 유착, 그들의 입맛에 맞는 편향된 시각의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도구로 전락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정론직필(正論直筆)을 의무로 가져야 할 언론인들마저 좌파 정치꾼들과 방송에서 활개를 치는가 하면 불균형한 패널 구성으로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공영방송 KBS는 불편부당(不偏不黨)을 핵심 가치로 삼고 국민에게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해야 할 의무를 상기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상업 방송이 미처 대변하지 못하는 우리 사회의 낮은 곳,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야 합니다.

 

이것이 공영방송의 의무이자 존재의 가치일 것입니다.

 

국민이 납부한 소중한 수신료에 대한 값어치를 해야 합니다.

 

최근 언론 환경은 매우 혼란스럽고 엄중합니다.

 

언론의 근본인 '진실'이 외면되고 가짜 뉴스와 정파적 뉴스의 범람으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언론이 무너지고 언론인이 자긍심을 가질 수 없는 슬픈 시대를 공영방송 KBS가 나서 새롭게 재정립해 주시길 바랍니다.

 

KBS가 진정한 변화를 통해 국민의 방송, 공영방송으로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3. 11. 14.

국민의힘 대변인 김 예 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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