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국이 참가한 이번 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2박4일 동안 윤 대통령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의 책임과 기여 방안을 설명했고,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APEC 경제 협력체 실현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번 APEC을 계기로 페루·칠레·베트남의 정상들과 연쇄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페루 정상회담에서는 방산, 공급망, 개발 협력,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고,
세계 최대 리튬 보유국인 칠레와는 핵심 광물, 국방·방산, 교역·투자,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논했으며,
베트남과는 반도체, 자동차 등 무역 투자 추진, 청년 교류 활성화 지원 확대 등을 협력하며 글로벌 경제 외교의 방점을 찍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 국 정상들과 만나 국제질서를 저해하는 북러 불법 군사협력에 대한 국제 공조에 공감대를 이뤘고,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 요청도 잊지 않았습니다.
특히 지난 8월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3개월 만에 세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며, 한·미·일 3국의 긴밀한 공조 체제를 재확인했습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큰 걸음을 다시 한 번 내딛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오직 국익과 국민을 위한 외교 행보를 늦추지 않을 것이며, 국민의힘도 정부 외교정책에 발 맞추어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 가는 길을 힘차게 열겠습니다.
2023. 11. 18.
국민의힘 대변인 김 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