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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멈춤 없는 민주당의 독주, 지금은 선심성 예산증액이 아닌 재정건전성을 유지할 때입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11-20

2주 차로 접어든 예산 국회, 민주당의 증액 드라이브 독주는 멈춤이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10개의 상임위에서 정부안 대비 9조 원 안팎의 순증이 요구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상당수는 의석수를 앞세운 민주당이 사실상 증액안을 단독으로 처리한 예산안들입니다.

 

R&D 예산 약 8,000억 원, 새만금 개발사업 약 3,700억 원 증액도 모자라 이재명표 예산인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해서도 약 7,000억 원을 늘렸습니다.

 

반면 정부가 내놓은 약 3,000억 원 규모의 '청년 예산'80% 삭감했고,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글로벌TOP전략연구단지원사업, 첨단바이오글로벌역량강화 예산도 약 11,600억 원 감액했습니다.

 

문제는 아직도 7개의 상임위의 예산 예비심사가 남아있어 민주당이 증액하려는 액수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입니다.

 

보통의 예산안 심사에서 여당은 정부의 국정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증액이나 유지를 요구하고, 야당은 송곳 검증을 벼르며 감액 요구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전면적인 증액 요구에 나서며 정부가 추진하는 예산에 대해선 어깃장을 놓고 있습니다. 총선을 겨냥한 선심성 예산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나라 살림 적자가 7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3분기 기준으로 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은 34개국 중 1, 비금융 기업 부채 비율은 3위라는 암울한 재정상황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국민의힘은 재정 규모보다 내실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원칙으로 재정 건전성에 방점을 찍기로 한 것입니다.

 

예산안은 국민과의 속'이며, ‘민생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민주당은 수적 우위를 앞세운 의회 독주를 멈추고, 정부의 건전 재정정책을 위한 합리적인 예산 편성에 지금이라도 협력해 주길 바랍니다.

 

2023. 11. 20.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정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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