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 허영 의원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논의 중 “국민들이 산식을 알고 투표를 합니까?” “국민은 투표만 하면 된다”며 국민을 무시하는 막말을 내뱉었다.
민주당 의원은 국민을 투표하는 로봇쯤으로 생각하는 것인가.
허 의원은 문제가 되자 “국민 개개인에게 선거제도의 복잡한 산식까지 이해하라고 강요할 수 없다는 뜻”이었다며 변명 같은 사과를 늘어놓고 도망치듯 정개특위 위원직을 사퇴했다.
4년 전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국민들은 산식이 필요없다”는 발언을 해 규탄을 받았던 일이 있었음에도 민주당은 과거 국회의 잘못된 모습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했으니 개탄스러울 뿐이다.
국민분들과 의견을 교류하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법을 발의하고 국민과 함께 국민을 위한 미래를 그리는 것이 국회의원이 진짜 해야 할 일이며, 공당이 나아가야 할 길이다.
거야 의석을 등에 업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깔아뭉개는 것으로도 모자라 이젠 국민의 머리 꼭대기 위까지 올라가 훈계질하는 민주당의 썩어빠진 선민의식은 정치에서 반드시 사라져야 할 적폐다.
민주당은 혁신을 이야기하고, 국민을 이야기하기 전에 국민을 생각하는 민주당 의원들의 인식부터 재점검해야 한다.
강성 발언으로 ‘이슈 파이팅’ 하는 것은 그만두고, 국민이 바라는 ‘진짜 일’을 통한 ‘이슈 파이팅’을 하길 바란다.
국회의원은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떠받드는 공복일 뿐이다.
민주당은 이런 기본 자질도 갖추지 못하고 막말 퍼레이드로 국민을 무시하는 태도를 일삼는 의원들을 눈 가리고 아웅 식으로 감쌀 것이 아니라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
2023. 11. 22.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배 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