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의 여성 비하 발언 이후, 민주당의 무리한 ‘내 식구 감싸기’가 또다시 고개를 들었다.
최 전 의원의 막말 이후 민주당 여성 의원들은 ‘제 식구’라는 이유만으로 비하 발언을 듣고도 침묵하고 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어제 ‘선택적 침묵’을 지키는 당내 여성 의원들의 모습을 “당을 위한 현명한 처신”이라며 치켜세웠다.
당내에서 성비위나 성차별적 발언 등 여성 인권 유린 문제가 생겼을 때 이를 대처하는 민주당의 자세와 문제의식은 심히 우려스러운 수준이다.
민주당은 여성의 사회문화적 지위나 인권에 그 누구보다도 관심이 많고, 여성 관련 문제에 대한 ‘해결사’를 자처해 왔다.
민주당이 그간 여성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던 것을 고려한다면, 최 전 의원의 ‘설치는 암컷’ 막말은 그들에게 엄청난 분노를 샀어야만 한다.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에 매몰돼 도리를 저버리고 ‘선택적 침묵’으로 일관하며 이중적인 행태를 취하는 민주당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부도덕한 행태를 서로서로 감싸주는 공생관계는 결국에는 찢어지게 된다.
계속된 비하와 막말 속에서도 ‘내 식구 감싸기’의 모습만 보인다면, 민주당을 향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이 있을 뿐이다.
당내에 끊임없이 계속되는 세대, 연령을 막론한 비하와 막말, 이에 대처하는 민주당의 이중적인 태도의 선택적 침묵 행태에 깊이 반성해야 한다.
2023. 11. 24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강 사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