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결전의 날이 밝았습니다. 대한민국이 하나 되어 숨 가쁘게 달려온 1년 6개월의 대장정이 이제 바로 눈앞에 있습니다.
현재 부산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와 양강 구도를 형성해 총회 당일까지도 박빙 판세인 것으로 알려져 막판 대역전극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막강한 오일머니를 앞세운 리야드를 비롯한 경쟁국보다 1년 정도 늦게 유치활동을 시작한 부산이 이렇게 뒷심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기적에 가깝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필두로 정부와 기업, 정치권 등이 ‘민관 원팀 코리아’로 총력전을 펼친 결과입니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엑스포 유치위원회가 이동한 거리는 지구 495바퀴에 해당하는 1989만1579㎞ 라고 합니다. 하루에 지구 한 바퀴씩을 돈 셈입니다.
만약 유치에 성공한다면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3대 행사인 하계올림픽, 월드컵, 등록엑스포를 모두 유치한 7번째 국가가 됩니다.
50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5천만 명 이상의 관람객 방문, 61조원 이상의 경제 효과 등 엑스포가 불러올 파급 효과는 실로 어마어마합니다.
부산 엑스포는 지쳐있는 우리 경제를 회복시키고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주는 좋은 자극제가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국가적 위상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부산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승산이 없다던 1988 서울올림픽과 2002 한·일월드컵을 막판 뒤집기로 유치한 저력이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대역전극을 만들어 내길 온 국민과 함께 염원합니다.
이제, 부산은 준비됐습니다. Busan is Ready!
2023. 11. 28.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