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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30년 뒤 반토막 나는 청년인구, 내실 있는 인구 정책으로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습니다. [국민의힘 최현철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11-28

우리나라 청년인구가 약 30년 뒤에는 절반으로 감소한다고 한다.

 

어제 발표된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로 분석한 우리나라 청년 세대의 변화'에 따르면, 2020년의 청년인구가 1021만 명이었던 것에 비해, 2050년에는 521만 명으로 현저히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추세로 인해 30년 뒤에는 청년 인구가 반토막 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추세에 더해, 놀라운 결과로 나타난 것은 청년층 중 81.5%가 미혼이라는 것이다. 최근 발표된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이번이 처음으로 청년층 미혼 비율이 80%를 초과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25~29세 중에서는 미혼 비율이 87.4%에 달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시간이 갈수록 결혼에 대한 청년들의 태도가 변하고 있다. 심화되고 있는 결혼 기피 현상은 결국 저출산과 청년인구의 감소로 이어지고, 이는 인구 구성에서의 불균형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청년인구 감소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인구정책에 대한 근본적이고 진지한 대책이 절실하다.

 

우선 취업과 실업, 일자리에 지쳐가고 있는 청년들의 돌파구를 찾아주는 것이 급선무다. 특히, 결혼과 출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으로 작용하는 경쟁과 높은 집값, 일자리 불안, 사교육비 등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며, 부정적인 관념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이러한 정책들을 꾸준히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결혼 기피 현상과 저출산 문제는 더욱 악화될 것이다. 청년들이 살고 싶고, 일하고 싶으며 가정을 꾸려 살아갈 수 있는 나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좋은 일자리와 함께 교육, 문화, 의료 서비스 등이 융합된 총체적인 해결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청년이 줄어드는 나라에 미래는 없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내실 있는 인구 정책 추진으로 다가올 반토막청년인구 시대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책 마련에 앞장설 것이다.

 

2023. 11. 28.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최 현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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