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미국 재무부가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와 북한 국적자 8명을 제재 대상 리스트(SDN)에 추가했습니다.
김수키는 군사, 에너지, 인프라 분야를 공격 타깃으로 삼고 해당분야 업체들의 기밀정보를 해킹을 통해 탈취해 왔으며 북한의 외국 가상자산 탈취도 주도해 온 범죄조직입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기술과 자금 확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런 조직이 배경에 있었기에 북한이 과감히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시도한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 6월 김수키를 세계 최초로 대북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는 등 북한의 사이버 도발에 대한 응징 의지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이와 발맞춰 미국이 파트너 국가의 다각적 노력을 보여준다며 김수키 조직을 제재 대상리스트에 추가한 소식은 시의적절하고도 당연한 결과입니다.
미국 뿐 아니라 국제사회까지 동참 한다면 제재 효과는 더욱 더 극대화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북한이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를 긴장의 늪으로 빠뜨리면서 ‘마이웨이’ 행보를 하는 이상 우리는 대북경계 태세에 한 치의 빈 틈도 허용해선 안됩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대북제재 공조 강화를 통해 북한의 그 어떤 도발과 위협에도 당당히 맞설 것입니다.
2023. 12. 1.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최 현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