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추미애 전 장관의 북 콘서트에서 불거진 함세웅 신부의 성적 혐오와 비하 가득한 저급한 막말은 놀라움을 넘어 그 심각함이 경악할 수준입니다.
‘인격 모독적’이며 매우 불쾌하기까지 합니다. 당장 국민 앞에 사과하십시오.
함 신부의 이 같은 막말은 추 전 장관을 추켜세우려는 비유라지만, 왜곡된 성인식 속에 이미 여성 비하가 내포되었을 뿐만 아니라, 경박한 표현 그 자체만으로 성직자의 품격마저 추락시키고 있습니다.
최근 민주당 내 인사들의 북 콘서트가 마치 막말의 진원지처럼 쏟아져나오고 있는 형국입니다. 자정작용은커녕 더욱 경쟁적이기까지 한 모습이 참 한심합니다.
게다가 함 신부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 괴물이 지금 정치를 하고 있지 않느냐"는 막말도 퍼부었습니다. 이 역시 인격 모욕적이며, 성직자의 발언으로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성경의 잠언에서 언급된 "온유한 혀는 생명 나무이지만, 패역한 혀는 영혼을 상하게 한다"는 구절처럼,
함 신부의 막말이 우리 사회에 ‘젠더 갈등’을 부추기고, 혐오적 언어가 국민들의 영혼을 상하게 하지는 않았는지, 또한 성직자로서 그들을 보살펴야 할 중대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부디 성찰하시길 바랍니다.
국민의힘은 무책임하고 부적절한 혐오적 막말에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민주당은 당내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연이은 막말 퍼레이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십시오.
2023. 12. 1.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김 온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