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의 표명에 대해 ‘탄핵 회피를 위한 꼼수’ ‘뺑소니’라고, 비난하며 수용하지 말라는 주문까지 했습니다.
어차피 민주당이 원한 건 식물 방송통신위원회 아니었습니까.
이 전 위원장을 향해 물러나라고 종용할 때는 언제고, 이제는 탄핵 절차를 위해 사퇴하지 말라는 꼴입니다.
깃털처럼 가벼이 ‘복붙’ 해 제출했던 탄핵소추안은 오로지 직무정지를 위한 ‘묻지마’ 탄핵임이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이 전 위원장의 사의는 국정에 부담을 주지 않고 방통위의 기능 마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었고,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탄핵의 ‘진짜 이유’는 방통위를 식물 기관으로 만들어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송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며, 이재명 대표 수사를 막기 위해선 물불 가리지 않는 정치적 횡포라는 것을 모르는 국민은 대한민국에 없습니다.
결국 민주당은 검사 2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본회의에서 단독 의결했습니다.
168석 막강 제1야당이 법무부 장관도, 검찰총장도 아닌 검사 2명 탄핵하겠다고 국회를 이 난장판으로 만들었으니, ‘막가파 탄핵당’이라고 비난받아도 당연합니다.
헌정사에 다시없을 거대 야당의 폭주는 반드시 국민적 심판이라는 부메랑으로 되돌아올 것입니다.
2023. 12. 1.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