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정치 특검’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주 민주당이 정치 특검법에 대한 본회의 상정을 추진하는 건, 잇단 정치적 탄핵에 이은 또 한번의 의회 폭거입니다.
국민의힘은 우선, 김진표 국회의장이 양심에 따라 민주당의 무리한 정치 특검법 본회의 상정을 막아줄 것을 촉구합니다.
예산안 대신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과 검사 2명에 대한 정치 탄핵을 받아준 김 의장이, 이번에도 국회의장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지 않는다면 김 의장은 헌정사 최악의 국회의장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민주당의 정치 특검 추진은 내년 총선을 앞둔 민주당의 정치 공세에 불과합니다.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재판에 대한 물타기, 도이치모터스 특검은 윤석열 대통령을 흠집내기 위한 정치적 술수일 뿐입니다.
특히,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은 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이 2년 넘게 수사하고도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던 사안이었다는 사실은 민주당이 누구보다 명확하게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의회 다수 의석을 앞세운 민주당의 독선과 정치 공세는, 이제 민생 앞에 멈춰야 합니다.
그러지 않다면, 이제 130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국민의 준엄한 평가를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2023. 12. 2.
국민의힘 대변인 정 광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