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한민국이 북한의 형제국으로 꼽히는 쿠바와 65년 만에 전격적으로 수교하였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쿠바와의 외교 관계를 복원하기 위해 그동안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고, 마침내 쿠바가 수교에 전격 합의하면서 한국의 193번째 수교국이 됐습니다.
이번 쿠바와의 수교는 ‘반미·사회주의 연대’의 중심축을 무너뜨리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적 성과입니다.
이번 수교로 최근 중국·러시아 등 전통의 우방 국가들과 ‘반미·사회주의 연대’를 강화하는 북한의 외교 전략에도 큰 영향을 줄 것입니다.
이에 따라 국제무대에서 북한이 느끼는 외교적 고립감과 초조함은 앞으로 점점 더 커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또한, 이번 수교는 국제 사회에서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경제·관광·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쿠바와의 실질적 협력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양국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대(對)중남미 외교뿐 아니라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외교 지평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민국과 쿠바와의 수교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2024. 2. 15.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정 희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