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추경호 원내대표가 원 구성 협상 ‘공개토론’을 제안한 지 이틀이 지났지만, 민주당에서 아무런 답이 없습니다.
오히려 내일이라도 본회의를 열고 나머지 상임위원장도 모두 차지하겠다며 여당을 겁박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금과옥조로 여기는 국회법 어디에도 다수당이 상임위원장을 독식해도 된다는 규정은 없습니다. 국회를 야당 당수 방탄 수단으로 삼아도 된다는 규정은 더더욱 없습니다.
‘이재명을 위한 이재명의 국회’ 이곳에서 국회가 멈춰 섰습니다. 이 부끄러운 명제 앞에 헌정질서가 무너지고, 여야 협치가 사라지고, 민생은 실종됐습니다.
민주당이 국회 점령군처럼 행동하고, 사법부를 무력화시키는 입법을 쏟아내고, 언론까지 모욕하는 진짜 이유를 국민 앞에서 설명해 주십시오.
만약 ‘이재명 대표 구속’을 막기 위한 방탄 활동이 아니라면, 공개토론을 피할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2024. 6. 16.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박 준 태